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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착각 민주당의 착각
민주당이 집권 의지가 없다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민주당은 집권하고 싶어 한다. 주제넘게 시리
특히 손학규의 경우 집권을 제외하고는 정치판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 정동영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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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집권을 하려면 반드시 비호남표의 흡수가 필요하다. 민주당이 가장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은 이 표가 이명박의 대삽질로 자기들에게 올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표는 죽어도 민주당에게 가지 않는다. 민주당의 주도 세력은 무능하고 부패한 토호세력이다.
사실 원칙의 준수 측면에서 보면 한나당 주류세력보다도 더 믿지 못할 세력이다.
물론 김대중 대통령 덕에 남북화해전략에 있어서는 나름의 이니셔티브를 지고는 있지만
이 역시 상황에 따라 기득권세력의 이익에 맞추리라 나는 생각한다.
서민 정책 이것 또한 이명박보다는 낫겠지만 노무현때 보다는 훨씬 후퇴 할 것이다.
호남 기득권의 본질은 영남 기득권과 결합해서 대한민국 주류로 편입하고자 하는 욕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지난 십수년이 이를 너무나 잘 증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제거된 가장 큰 이유는 이 구도를 깨버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영남기득권에게는 가소로운? 상대였지만 호남기득권에게는 겉옷을 벗기고 속살을 들어 내게하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노무현과 유시민의 지지세력은 도대체 누구인가?
사실 이 지지세력의 결집력은 영남할배 콩크리트 지지율보다 더욱 결속력이 있다. 이 지지세력은 대한민국의 실질적 균형추를 담당하는 세력이다.
노무현과 유시민의 지지세력은 사실 약간 차이가 있다. 노무현의 지지세력 중 어리버리 세력들은 벌써 민주당에 흡수되었다. 어리버리 세력들의 특징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1. 죽어도 대한민국 주류로는 들어올 수 없는 무능하고 주제파악 못하는 세력
2. 머리가 졸라 나쁜 어리버리들
이인영,서갑원,한명숙,이광재 야들 어리버리한 것 내생각엔 거의 확실하다. 야들로 대한민국 끌고가기 힘들다.
이해찬이 무슨 부엉인가 펜클럽 뛰울때 조차도 나는 웃었다.
이해찬은 광장을 통한 싱크탱크 역할이 적격이다.
이해찬은 내가 보기에는 가장 능력있는 지도자다. 하지만 김어준 말로 하면 “딸렌트가 부족하다” 사실 유시민은 딸렌트 면에서는 차고 넘친다. 조국을 여기에 갖다 붙이는 김어준을 보고 약간 실망했다.
자 그럼 유시민의 지지세력들의 핵심 실체는 누굴까?
내 생각엔 스스로 밥 벌어먹고 사는데 별로 지장없는 사람들이 주축이다. 대한민국 주류에 실력으로 낄수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 판대기로는 대한민국의 국가 비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플라톤에서 완전 벗어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이 살길은 노무현방식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기득권도 좋고 주류도 좋고 개폼 잡는 것도 좋지만 이대로 가면 마음속이 너무 불편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지금 사회구조상 큰 불편은 없는 사람들이다. 오히려 구조적으로 볼 때 지금이 편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확실하게 비젼을 갖추 리더가 보일 땐 움직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 는 그냥 이대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아님 말고
민주당으로는 한명숙이 나와도 이해찬이 나와도 이 세력 흡수못한다. 특히 이 세력은 졸라 플렉스블 한것 같으면서도 서프도 버리고 나올만큼 더러운 꼴 안보고 싶어 하는 세력들이다.
내가 가장 같잖을 때가 민주당이 노무현 혹은 유시민 보고 비주류 취급하거나 그 세력들이 마치 이상주의인냥 비안냥 거릴때다..
놀고 자빠졌다... 다른 방법이 있으면 그냥 상황 뭉게고 살포시 가고 싶은게 이 세력의 본질이다. 정치 졸라 귀찮거든....
충분히 정치적으로 안 살아도 이 천민자본주의 바닥에서 별 어려움 없이 살수 있거든
너흰 아니잖아... 우리가 맘 독하게 먹고 마키아벨리 이마빡이 붙이고 가면 너흰 끝나잖아.
내가 본 정치인 중에 노무현을 제외하고 유시민이 가장 똑똑하다. 누군 유시민이 서울대 나오고 노무현보다 덜 인간적이여서 그렇지 훨씬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일단 이런 이야기는 개소리라고 본다. 노무현은 천재맞다. 유시민은 눈치빠른 수재정도,,,(인간성면에서는 유시민도 노무현 비슷하지만 머리는 그냥 노무현급 아님)
나는 유시민이 절대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스스로 집권하지 않고 애들 모아서 저쪽으로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만용이 그것이다,
장담컨데 그건 천재 노무현도 못할 일이다. 정몽준으로 단일화 되었으면 100% 깨졌다.
"난 집권하고 싶다. 안되면 될 사람을 돕겠다"
이건 유시민 개인에 국한된 이야기다. 절대 지지세력에게 강요할게 못된다. 어짜피 강요해도 될 것도 아니다. 유시민은 모든 경우의 수를 “스스로의 집권”으로 잡아야 된다. 혹시 욕 얻어먹어도 집권이 중요하다고 오판하고 헛짓하면 다 같이 망한다. 유시민은 스스로의 가치를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 노무현과 유시민 정도 되는 인간이 이짓거리(정치)하니까 내까짓게 이것 안도와주면 자식 보기 민망한 상황 오니까 이짓하는 거다. 20-30대 견인할 인물은 유시민 자신 밖에 없다.
우리는 재집권 합니다. 눈물 머금고 손학규 밀어야 합니다. 이말 아무리 해봐야 허공에 메아리다. 인물도 믿을 수 없고 세력은 더더욱 못 믿을 족속이다.
우리는 충분히 강하다. 집권해도 되고 안해도 그만이다. 밥 벌어 먹는데 지장없거든. 민주당이 지방선거, 은평재보선, 김해재보선에서 보여준 작태는 공천권 반이상을 민노 참여당에 넘겨도 회복되기 어려운 쓰레기 같은 짓이다. 이런짓은 한날당에서도 하기 어려운 짓이다.
난 유시민 안나오면 또 기권이다. 왜냐면 어짜피 누가나와도 진다., 유시민 제외하면...
또 참여당 세력(자유주의+ 소프트한 사민주의) 제외하면 나에겐 재집권이 별의미없다.
정치 혐오만 더 생길 뿐이다.
유시민 나와서 한손엔 자유쥬의 한손엔 마키아벨리적 사민주의 들고 나와도 될까 말까한 싸움이다.
유시민이 취한 정치적 포지션이 유일한 집권 포지션이다.(세대, 시대적 소명, 역사, 사상전부 포함해서)
이 점에서는 유시민은 정말 뛰어난 정치가다.
그의 빽바지, 그의 싸가지, 그것만이 내생각엔 유일한 집권 포지션이다. 누구도 따라하지 못한다.
그 많은 정치인이 노무현 따라하다 좃댄 것과 마찬가지 이유다.
박근혜의 포장된 근엄한 원칙주의 이미지를 깰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은 유시민의 빽바지 밖에 없다.
시대를 거스릴 수 있는 어떤 개인도 없다. 노무현도 유시민도...
유시민이 할 일은 대가리 나쁜 정치인 설득하는 일이다. 지지자 설득하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다.
역사가 설득되나...
손학규를 뽑을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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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