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으로 치면 최소 8단이상에 주짓수는 블랙벨트에 유도로 치면 검은띠 되는 군상들이 죄다 모여서 나원참나 여긴 웬만한 눈팅질도 누가 보고 있는 거 같아서 오줌저려
걸음걸이 쿵쿵대다 아랫집에서 올라올거 같고 오줌싸고 지퍼 안채운거 같아서 다시 만져보게 되는 곳이야 행동거지 하나 조심스러운 엄청난 눈치 속에서도 감동과 행복을 느끼는 기괴한 곳이지 그렇게 형들 입던 옷 받아서 내수준에 맞춰서 입고 있는데도 기분도 좋고 배우는게 너무 많아 정확히 말하면 느끼는게 너무많지
나스스로 조심조심 숨어서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타사이트 비교하는건 원칙적으로 하고 싶지 않아서 예전 놀던 xx 사이트하고 대충 비교하면 거기서는 그래도 게시글 10개 건너 하나씩 봐도 충분한 곳이었건만 이거 봉팔댁에서는 잠시 한눈만 팔면 웬 숙제거리가 이리도 밀려드는지 한줄한줄 안 읽으면 큰일나는 글들이고 도무지 사방팔방 쏘아대는 니들의 내공에 혼이 나갈지경이다. 난 지금 갑자기 밀려드는 엄청난 지적 병목현상에 쳐해있다 말이다. 즐거운 비명인거지
가만히 아침부터 카테고리 세개가 유독 눈에 들어오고 있어 당연히 니들 다아는 얘기야 바보생활 바보정치 바보문예 .............(바보노무현 !!!) 여기는 남들처럼 노무현의 이름을 팔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노무현을 가슴에 묻고 가고 있지. 작년 5월 23일은 속상할 정도로 너무 조용했어
타이밍 조타 봉팔네 점빵 차린지 이제 한달되가는데 곧 다음달이면 우리 노짱 추모2주기도 다가오는구나
마침 작년까지는 트윗 각종 포탈에 추모열기와 눈에서 닭똥 뽑아흔들만큼 앞장서는 주도적인 사이트가 전무했지. 자격미달들이었고.
근데 올해는 봉팔네가 있다. 봉팔네 점빵 문연지 최초의 추모다 너무 빨리 얘기 꺼내서 좀 머시기 하다.
하지만 니들 하는짓하고 내공보면 올해 기대된다. 따발총으로 사방팔방 쏴버리자 좀 더 많은 이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노무현을 다시 상기 시킬 핵심 본진 봉팔점빵패거리들이여 항상 감사하다
오늘도 컴퓨터 끄고 일터로 나가는 순간 오만가지 삶의 걱정에 전투를 벌리겠지만 여기 들어오는 순간 하나의 걱정과 하나의 관심으로 하나의 전투로 몰입하게 만드는 니들.
봉팰댁사람들 니들 화이팅이다 진심으로 이 집구석 ...마라톤으로 따지면 아직 3킬로도 진도 안나간 한달안된 나를 포함한 초창기 회원들 모두..... 1부 그룹으로 뛰다가 스리슬쩍 빠지지말고
봉팔이가 중간중간 물도 줄것이고 빵도 줄것이니... 뽕하나 가지고도 우리가 생각 못하는 기괴한 에너지를 봉팔이가 만들어 줄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사십이쩜일구오킬로미터를 완주해보자 !!!
이 글의 깨달음 :
1. 봉파리닷컴엔 '노무현'이란 글자, 사진이 없다는걸 첨 깨달았다. 근데도 항상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것이.....
2. '노유'가 그 노유였구나. 허~~
3. 물흐르듯이 글 쓰는 능력, 읽는 사람의 마음 속에 스며들게 하는 능력, 진정 부럽다.
4. 근데, 일찍 일어난 벌레는 무슨 죄냐? 잡아먹힐려고 일찍 인난건 아닐텐데..
5. 오늘의 목표는 이만뽕. 가자가자 뽕따로~
세상은저절로좋아지지 / 니닉대로라면 우리는 여기서 이러고 있을 이유가 없다. 니닉이 맞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저절로가 한 10년 아니 100년 아니 1000년..나 죽기 전이어야 할텐데
한창 / 까꿍
팔공 / 얼쑤
khalki / 나도 벌레가 왜 일찍 싸돌아다니는지 의문이다. 니 댓글을 보면서 또 잡생각 하나든다. 댓글에는 추천 못쌔리는가 하는 생각말이다. 시스템이 된다면 니댓글에 뽕세례를 주고 싶다.
gevara / 아미치겠다. "체" 짜가 빠지니 "개봐라" 로 보인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