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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시민이 마키아벨리인가? 나는 유비라 보고 싶다.
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04-09 (토) 11:24 조회 : 7876
노근 기자 (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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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에 유대표가 마키아벨리적 재능을 지녔다는 평가에 크게 동의하는 형들도 있겠지만...

유대표가 마키아벨리의 모습만 보여주셨다면

우리 빠심이 애끓지는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밑에 어느 형 글 보니까 글의 요지는 내 생각하고 비슷한데 마키아벨리 얘기가 나오더라고.

조국도 진보집권플랜 인물평에서 유대표를 마키아벨리에 비견하더라?


물론 우리 대장 못하는게 없으니까 그런 평을 받는 것이 대장의 일 면이 될 수야 있겠지.

근데 그 모습만을 가장 크게 강조한 조국 교수도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것 같아.



나는 우리 대장이 유비 같애.

노통도...



그래. 그 쪼다 유비...

고우영 화백께서 쪼다로 그리셨고 글 좀 쓴다 하는 분들도 삼국지 평역 하면 죄다 유비는 낮추고 조조는 높이잖아? 바로 그 유비...



우리 대장은 유비 아닐까?


조조는 마키아벨리적 재능이 탁월한 놈일거야.



근데 유비는 그것만 있는게 아니거등.


우리는 지금 신야와 번성을 버리고 양양으로 도망가는 유비를 쫓아가는 수십만의 피난민들이잖아.

딱 그게 오버랩되더라... 나는...


고향도 버리고 민초들이 도망가는 대장을 따르고...
그 대장은 조조가 쫓아오니 곧 죽을 줄 알면서도 그 백성을 버리지 못해.... ㅠㅠ


어느 미친 백성이 마키아벨리의 모습을 보고 도망가는 대장을 쫓아가려고 고향도 버리니?



유비라는 위인이 요즘 세상에는 쪼다로 비쳐지지만


그 사람은 정현에게서 유교를 공부한 사람이고 연의에서든 정사에서든 사람 좋기로 소문이 나 있잖어... 게임에서도 매력이 99야... ㅋㅋ


솔직히 사람이 사람 좋다는 게 쪼다소리를 듣는 세상이 비정상이지 사람 좋은 바로 그 점이 쪼다가 되야 하는 건 아니잖아?

유비도 그 난세에 촉한의 황제에 까지 오른 인물이니 그 자신의 사람 됨됨이에 마키아벨리적인 재능도 갖추었을거라 보는게 더 맞지 않나 싶어.


유대표도 마키아벨리st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점을 유대표의 여러 모습 중 하나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라 생각해.


그런 점에서 조국 교수의 인물평은 실망이었어... ㅋㅋ



유대표께는 유비와 같은 그런 백성을 끓어 오르게 만드는 어떤 매력이 있으셔...

마키아벨리라는 말로 그를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형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


그리고 오늘 파이팅이야~!!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노근                   날짜 : 2011-04-09 (토) 11:24 조회 : 7876

 
 
[1/6]   하이에나 2011-04-09 (토) 11:27
그래..요즘 다시 삼국지가 읽어 싶어 졌어...

이 난국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글 좀 자주 좀 써봐.
 
 
[2/6]   세상만사동글동글 2011-04-09 (토) 11:40
딴말인데 왜 저 사진보니 손석희가 생각나지?
그래서 정독을 못함.
 
 
[3/6]   노근 2011-04-09 (토) 11:43
저거 유비 사진이래... ㅋㅋ
 
 
[4/6]   백두산호랑이 2011-04-09 (토) 11:45
유시민이 국민참여당에 입당하면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
"꿈과 이상을 가슴에 품고, 철저한 리얼리스트가 되겠노라고!!"

그래서 나는 마키아벨리나 유비도 아닌, 위대한 혁명가, 국가개조론자 "체게바라"라 본다.
 
 
[5/6]   쟁이 2011-04-09 (토) 12:40
언젠가 나도 유시민을 유비로 묘사한적이 있었어...
그런데...유비 옆에 당연히...있어야할 관우.장비 조자룡....그리고 제갈량도 보이지 않았어...
과연 누가있어....제갈량이 되어줄지....정말 걱정이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지금 김해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결국....
우리 참여당에 제갈량이 없다는 단적인증거지...
제갈량은 고사하고 방통 정도만 한명 있어도 좋을텐데....
 
 
[6/6]   간다 2011-04-09 (토) 13:25
제갈량이라...
결국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이야그가 아닐지...
서루 다 안면있는 사이이니...음 결국 뽕파리의 친목질 하지마라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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