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이맘/
네 맞습니다, 결과를 아무도 모르는 선거에 대해서, 한나라당후보가 없으니,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이미 단정해버린 내용인데
설령 무소속 후보가 된다고 가정해도, 그 동안 호남에서 민주당의 독점을 깨겠다고 창당이유도 밝히셨는데
단순히 한나라당후보가 없다고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시나요
민주당성향 무소속 후보라도 깨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현재 국참당은 무소속 후보도 민주당성향이라고 주장하면서, 왜 순천지역의 국참당 후보는 아무도 쳐다보지도 아니하였죠
이웃을 사랑하자/
민주당이 뭐를 잘못했는지 등등에 관해서는 여기서 댓글로 논할 사항이 아니라서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님과 같이 민주당 개개인의 신념과 행동보다는 민주당의 프레임이 한국정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고 하고 있느냐 한국정치가 제대로 가려면 앞으로 어떻게 구조개선을 해야 하느냐 하는 차원에서 민주당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한나라당/민주당이 지역적 기반위에 서 있는 것은 사실이고 ... 이러한 지역적 기반으로는 미래정치를 논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자명합니다.
국민참여당이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것은 여러방면에서 검토되고 시현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탈지역주의입니다. 현재 참여당은 탈지역주의인 것만은 사실이구요. 저 개인적으로도 민주당을 너무너무 사랑했던 호남사람입니다. 그러나 자라나는 후손을 위해서 반드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역주의는 타파되어야 합니다. 일단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합시다. 더 자세한 논의는 여기서는 부족할거 같네요. 뭐 몇마디로 될 사항은 아니니까요. 역사적으로/입체적으로 여러면에서 논의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그래서 한가지를 도출해 내야 하니 여기선 어렵지요. 님의 충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다음세대를 생각합시다. 우리나라 정치 정말 이대로 두어서는 안됩니다. 아마 님께서도 이점은 충분히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꼬마딜러님/
지역주의 타파가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이 지역주의 타파일까요
지역주의 타파는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영남의 잘못된 사고인식을 먼저 깨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은 소위 반란군세력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사고는 아닐 것입니다
이에 대항해서 온갖 고문과 인권탄압을 견뎌내면 오늘의 자유민주주의를 만들어 낸 정당이 바로 민주당입니다
최소한 민주당에게 님은 존경과 감사의 표시를 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굳이 지역주의 타파를 해야겠다고 한다면(나도 지역주의는 타파해야 한다고 봄)
한나라당이 아닌, 그야말로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한나라당을 대체할 보수정당이 나타나면,ㅡ 그때에는 자동적으로 보수와 진보 계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양분될 것입니다
동시에 지역주의 타파는 참여당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민주당의 역사를 넘어서, 수많은 민주열사 및 민주진영에 대한 모독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만 민주진영 및 민주열사에 대해서 모독을 즉각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사랑하자/
님.
조금만 더 눈을 크게 뜨고 보다 멀리 바라 보시면 어떨까요.
리처드바크의 갈매기의 꿈에서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 하는 말 ....
보다 높게 나는 새가 보다 멀리 본다. 님께서 조금만 더 비상하시면 어떠실런지.
현재보다는 ... 바로 몇년 뒤 ... 우리 후배들 후손들을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이 친구 정말 못된 친구네.
국참당이 아니고 참여당이라니깐.
당신 이런 버르장머리부터 고쳐요.
한두번 말한거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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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동안 님께서 하신 말을 못봐서 추신으로 대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민주화에 대한 공로 등을 부인하는게 아닙니다.
이점 오해하지 마세요. 앞글을 보면서 느낀건 님은 뭔가 단단한 고정틀에 얽매여 있다는 기분이 드네요. 저는 민주화 이후의 민주당의 프레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그러한 공로가 있은 후에 일어난 온갖 행위들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것이지 민주당이 과거에 이루어낸 역할까지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또한 참여당 인사들 중에는 마찬가지로 당시 민주당에 속해 있던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논지를 정확하게 짚어서 말씀하셔야 합니다. 일이 있어서 그만 나가봐야 할 거 같네요. 조금만 더 눈을 크게 뜨고 보시길 부탁합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