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우리에게 무엇이었을까. 나는 언제부터인가 그런 생각을 가끔 해 보았다. 해보려고 해서 한 건 아니다. 그냥 그렇게 된다.
노무현 생각만 하면 지금도 울컥~솟아오르는 것이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잘 모른다. 사실 설명하고 싶지도 않다. 설명하고 또 이해하고픈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좋은데~ 뭘 설명하란 말이냐~~!!! (사실은 설명할 수 있다.) (너무 길고~~또 눈물이 나올까 싶어 설명할 수 없다고 둘러대고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도 노무현이라는 말이 나오면 숙연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울먹거리기도 한다. 온이 아니라, 오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그렇다는 거다. 슬퍼지기 싫어서 서로 만남을 회피하기도 한다.
사실 나는 노빠라는 말이 지금도 싫다. 착각하지 마라. 노무현이 아니라 노빠라는 단어가 싫다는 것이다. 왜? 씨바르것들아, 노무현은 지극히 정상적인 정치인이었다. 내가 정상이므로, 정상적인 정치인을 열렬히 지지했을 뿐인데.... 왜 빠라는 말을 덧붙이냐고~~!!! 뭐 그런 말이다.
그렇다면. 너는 유시민을 왜 좋아하는지 설명할 수 있냐고? 당연히 할 수 있다. 그는 노무현과는 조금 다르다. 노무현은 왜 좋아하는지 설명할 수 없어도 유시민은 설명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노무현의 향기가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유시민만큼은 노무현의 유업을 계승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의 정치적인 잣대는 단지 노무현일 뿐이다. 노무현이 기준이란 말이다. 나는 노무현과 같은 길을 걷지 않는 놈들은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정리해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놈들을 믿지 않는다.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 놈==>개나라당, 민주당, 반칙을 하는 놈.==> 개나라당, 민주당, 관계, 학계, 법조계, 언론계 상식을 무시하는 놈 ==>쥐쉑끼와 그 일당, 정똥과 그 일당. 제나라를 팔아먹는 놈==>숭미사대주의자들.
그걸 어떻게 판단하냐고? 내 방식은 간단하다. 모든 기준을 노무현으로 삼는 것이다. 민쥐당? 이 쉑끼들에게 노무현은 "돼지발가락에 다이아반지"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