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도 더 지났으니, 이제 공개한다고 ‘오프(비보도 약속)’의 의무를 저버린 것은 아닐 것이다. 4·27 재·보선을 통해 야권의 ‘문제의 중심’임을 재삼 확인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를 보면서 기억의 서랍 속에 던져뒀던 편린을 꺼내 본다.
그 해 겨울 사석에서 만난 그는 ‘노무현식 차기 관리’란 화제에 선문답 같은 비유를 내놨다. “끊임없이 얼음을 깨트리는 ‘쇄빙선’처럼 경계를 깨가는 것이 노 대통령이고 차기 후보는 그 뒤를 따라가며 확장된 영역을 즐기는 유람선”이라는 비유였다. 진보와 보수, 정치와 정책의 경계를 깨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이라면 그 새로운 정치환경을 완성해가야 하는 것이 차기 후보의 몫이란 설명이었다.
실상 당시는 실패한 ‘대연정’론에 진보 진영이 분노하고, ‘차기’를 운운하는 것이 어불성설일 만큼 노무현 정부와 여권은 쑥대밭이 된 상태였다. 그 때문에 ‘대연정=쇄빙선=여야 경계의 파괴’로 이어지는 등식은 ‘정치적 경호실장’의 ‘노무현을 위한 변명’으로 들렸다.
하지만 개헌을 고리로 삼았지만, 지금 여권 주류들이 “여당이 돼 정권에 들어와 보니 이래갖고는 선진국으로 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이재오 특임장관)는 토로를 보면 ‘기시감(데자뷰)’이 든다. 시간의 역설이다.
대연정은 ‘노무현식 정략’ 논란의 여지가 있고, 그 때문에 실패했지만, 그때까지 한국 정치를 지배해온 대결 정치를 바꿔보려는 시도였다. 그랬기에 “권력을 통째로 내놓을 수 있다”는 무책임과 순진함 사이를 오갈 수 있었으리라.
물론 당시 대연정의 상대편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선택은 단호하고도 매몰찬 거절이었다. 이는 노무현 정부에 치명타가 됐지만, 실상 박 전 대표의 거절은 노 전 대통령이 깨트리고 싶어했던 그 정치문화와 구도상 이미 예정된 것이었다. 박 전 대표의 속마음과는 별개로 말이다. 단독회동 수락 자체로 박 전 대표는 당내에서 코너에 몰렸다. 나중에 결과적으로 친이계가 된 일부 중진 의원들은 “회담 자체가 노 대통령 의도에 말려드는 꼴”이라며 ‘회동 불가’ 입장을 공개 전달하기도 했다.
역사에서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그때 대연정을 받았더라면…’이란 심심풀이에 여의도에서 농담처럼 돌아오는 답은 “이명박 정부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란 조소다. 당시 서울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얼굴을 심히 붉힌 ‘노무현·박근혜’ 회동으로 대연정이 사실상 깨지고 난 보름여 뒤인 10월1일 자신의 대권가도 발판이 된 청계천사업 완공식을 가졌다. 이 즈음이면 참 씁쓸한 인연의 아이러니란 생각이 든다.
유 대표의 진단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노무현·이명박 두 개 정부의 연속된 실패를 보면 경계파괴 수준의 새 정치가 요구되는 점은 맞지만, 그것이 이미 만들어진 항로를 유람하는 것일 만큼 한갓지지 않다는 점에선 틀렸다.
권력의 길을 가는 어느 대선 후보에게도 편안한 ‘유람’은 없다. 눈보라를 뚫고 얼음장을 깨면서 가는 길이다. 특히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복지’와 ‘통합’이 부상한 지금 대권을 향해 나선 후보들은 모두 이제까지 한국 사회를 지배해온 생각의 얼음장을 깨트리는 쇄빙선이어야 한다. ‘잘살자’에서 ‘잘살게 하자’로, ‘내가’보다는 ‘우리’가 더 중요해지는 변화다. 손쉬워 보이는 ‘승계’와 기존 정치논리에 편승하려는 유혹을 접고, 자신만의 시대정신을 관철해야 하는 것이 대권의 길이다. 결국 누가 더 치열하게 쇄빙선의 운명을 감당할 수 있느냐에 대한 대중의 믿음이 여야 대권 후보들의 종착점을 결정하게 되지 않을까.
쟈는 노무현을 제데로 모르는 허접때기야..
-권력을 통째로 내놓을 수 있다”는 무책임과 순진함 사이를 오갈 수 있었으리라.-
여지껏 저따구 소리하는넘 수없이 봐왔지? 우리들말야
대연정을 저 무책임과 순진함이라고 글을 쓰는 순간에
쟌 이미 난 날탱이 허접이요 하고 자수한거란거지..
노무현식 정략이란 말과 ㅣ무책임과 순진이란다.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단어를 쓸수 있는건지. 정략이 있는 사람이 무책임하게 순진한가?
글이 뒤죽박죽 엉기는 느낌이구 상쾌하지 않다, 피상적으로 건드려 글을 쓰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거지. 실체의 노무현이 지들 가상의 노무현에 들어맞지 않으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거....
유시민 말이 맞다. 앞으로 진보권의 대통령은 노무현의 길을 따라가면 된다.
아니 어느 대통령이든 한나라당 출신이라도 노무현의 길을 따라갔으면
연속 세번 네번은 문제가 없었을거다. 국가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방과 외교에
제자리를 찾고 부동산을 연착륙시키며 기업과 노동과의 함의를 끌어내고
탈지역주의 방편으로 선거법을 개정하고..... 음
노무현은 이때까지 우리가 가져본적이 없는 대통령 모델이었다.
그래서 온 정치권이 버그에 걸린거야. ㅎㅎㅎ 음 이 버그 참 매력적인 말.
온갖 사회적인 지평들을 깨뜨리는 대통령.....물론 시끄럽고 엄청히 공격받고
단련당했지만 그래도 이상과 철학이 있는 신념대루 나아가려 노력한 사람.
그리고 어느 대선후보든 고된 길을 간다는건 일반론이구 유시민이 말한 바와는
전혀 틀린데 오해한건지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았기땜에 통합이 화두로 떠오른거지 그게 노무현의
무책임하고 순진한 정치 탓은 아니라는거야. 썩을 넘
대선 성공 못한건 정부가 실패해서가 아니라 난 차라리 여당의 실패로 보고 있는데
기존 평자들이 손쉽게 죽 그래왔던대로 노무현에게 뒤집어 씌운다.
그리고 결국 끝에 와서 쇄빙선 운운하며 시대정신을 논하니 노무현이 시대정신을
앞서갔다는거야 아니면 그 정신을 이으라는건지 이 기자 뇌속이 궁금하긴 하다.
음 나도 좀 말이 엉키는데 단숨에 읽고 단숨에 쓰는거야. 한마디로 겉가죽만 멀쩡허구
속은 허접한 편견으루 가득한 넘이란 야그 ......아님 말구
난 기본적으로 경양 같은 저급한 신문의 기자-하긴 뭐, 우리나라 기자 중 안 저급한 애들이 있기나 하나 뭐... 신문이 다 저질인데 - 나부랭이들이 쓴 글을 신뢰하지 않아...
이 글은 더 저질인데, 이유는 신문이란 나름대로 공적 공간에서 무슨 온라인 게시판만도 못한 은유로 범벅을 만들어놨거든... 신문기사는 이런 식으로 쓰면 안된다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글은 때로 많은 메시지를 담고 싶었으나, 아무 소통도 못해서 조금이라도 차곡차곡 잘 담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을 때가 많아... 이 글이 딱 그런 글이야...
세상에 좋은 글은 '오해가 적은 글',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편한 글'이야...
의미가 100가지 있으면 뭐하나? 문학 작품도 아니고, '소통의 기구'인 일간지에서 이런 '말장난'이나 하고 앉아 있는 글에 그런 심오한 뜻이 있을 리도 없지만, 기본적으로 저런 저질 기자들이 쓴 글에는 그나마 100가지 의미는 고사하고, 한 가지도 제대로 안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런 기사를 떡밥으로 우리가 아까운 시간 낭비한다는 것 자체가 진짜 낭비인 것 같아서,
난 이걸로 언급 끝...ㅋㅋ
별로 안좋은 내용이네.
유대표가 쇄빙선이 되면 그 이미지가 더 까칠해보여.
그러다가 자폭하라고 비아냥 거리는거 같아.
참여정부가 실패한 정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쥐정부를 만든거야.
실패한 정부라고 하는 이 자도 일조한거 분명해. 그리 떠들고 다녔겠지.
참여정부는 실패한게 아니라 기초를 쌓은건데. 그위에 집 지은게 안보이니 실패했다고라?
기초도 없이 집 껍데기만 보이면 성공한건가. 정말 짜증나는 시끼다.
유시민이 이미 지적한것 아닌가, 진보국가안보론,이게 보수와 진보의 공통분모가 될것이고.
복지도 진보나보수의 특정진영논리가 아니다고 했고,단지 유시민은 정의국가론을 추가했지
더불어 정치개혁을 이야기 했지.....
이미 유시민은 노대통령의 못다한것 부터 시작한다고 했지, 승계가 아니지.
혁신이지, 단지 참여정부와 다른 강제적으로 정의국가를 달성하겠다는것이지.....
유시민은 이미 쇄빙선을 타고 출항했어......
다른애들이 앞으로 따라하겠지....
요사이는 손학규도 참모도 한나라당국회의원들도 유시민의책 강독하고 연구한다더구먼....
앞으로 한국정치는 유시민이 리드하고 변화시키고 갈거야.....
한국정치사의 새로운 장을 세워 나가는 중이야......
이기자는 유시민을 따라갈려고 하는거야, 뒤지지 않을려고, 시대정신에.......ㅋㅋㅋ
애는 정동영을 염두에 두고 쓴글이야 ,우리,통합,복지 등 요사이 추진하는 통합진보복지사횐가?
대연정 이란것은 선거제도하고 연결된거야......
만일 이재오가 주장하는 권력분리형대통령제와 선거제도를 맞교환한다면
거의 모든 야당들과 친이는 동의할거야...
단지 박근혜만 반대하고....
이명박의 마지막 카드겠지...같이 살자 하는것이니....
내가 생각하기에, 시적 모험이 정확히 판단한 것 같아 (내가 첨 보는 놈이라고 홀대하지는 말기!)
이 기사의 기자는 <유시민에 대해 기대할만한 점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자기 자존심을 살려 보는 글을 쓴거야. 면피용 발언을 섞어 쓴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
바로 이 대목이야.
<유 대표의 진단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노무현·이명박 두 개 정부의 연속된 실패를 보면 경계파괴 수준의 새 정치가 요구되는 점은 맞지만, 그것이 이미 만들어진 항로를 유람하는 것일 만큼 한갓지지 않다는 점에선 틀렸다.>
이 대목에 대해 우리가 정확히 판단하려 한다면, 시적 모음의 댓글 21/27을 참조하면돼.
아주 정확히 본 것이야. 물론 내 판단이고.
그리고 하나 더.
이 기자 아이가 유를 칭찬하는 것인지 까는 것인지 아리까리하게 쓴 것은 상반된 양쪽 의견을 함께 소개하려 했기 때문이지.
예컨대 한 표현 중에 <'노무현식 정략'>이라고 했잖아. 그 표현에 작은 따옴표가 붙었잖아. 그것은 자기의 견해에 입각해 표현한 게 아니라 남의 표현을 그저 빌려 쓴다는 것을 나타낸 거야. 중학교서든 대학교서든 국어 시간에 그렇게 배워. 다 까먹었냐?
마지막 하나 더. <무책임과 순진함 사이를 오갈 수 있었으리라.>라는 문장 속의 어떤 낱말에도 작은 따옴표가 안 붙었잖아? 그것은 자기 책임 하에 그 낱말들을 표현하고 있다는 거야. 그 기자는 상반된 양쪽의 평가, 곧 한쪽에서 무책임하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한쪽에서 순진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을, 자기의 책임 아래 중립적 입장에서 종합하여 소개한 거야.
내 말의 결론은, 그가 기자의 폼 재며 글쓴 것은 아량으로 넘겨 주고,
유시민을 적극적으로 평가하지 않은 것은 아쉽게 생각하고,
그러나 그럼에도 중립적 글쓰기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칭찬해줄 만하다는 것이야.
이 글로 가입인사 대신할 께.
내 닉은 한소리인데, 이 말의 의미는 잔소리꾼이라는 것은 아니고, 가끔씩 던지는 한마디라는 것이야.시간 나면 너희도 한마디 건네줘^^
대연정에 대한 이런 기사는 자꾸 나와줘야 해. 당장은 유시민 욕하는 것 같아 보여도, 그러다보면 지들 논리에 지들이 빠져서 허우적거릴걸? 반가운 기사임에는 틀림이 없어.
대통령님의 대연정을 좀 더 공산품化 한 것이 유시민의 연합정부(야권연대, 기타등등) 아니겠냐? 본질은 같은거지만 말이야.
김태호라는 수구꼴통은 대통령님을 '대한민국 영원한 대통령'이라고 하며 무릎꿇고, 경향이라는 머저리 진보언론은 대통령님의 대연정에 대해서 형식이야 어찌 되었건 긍정을 하고... 좋구나!
원래가 노.무.현은 우리 혼자 독차지하거나, 우리 안에 가두기에는 너무 크지 않더냐? 그래봐야 계승할 사람은 유시민 밖에 없지만^^
내가 엊저녁 이칼럼 어케 생각하냐고 물어보자마자
정독 한번 하고 숙독 또 했어.
글고 일빠로 비추 때렸어.
왜 그랬냐.
돈까스 말과 같다고 생각했거든..현학적이며 언어유희다.
근데 오늘 아침 만주개장사가 확실히 그 이유를 설명해주네.
하도 갖잖은 꼴들을 많이 봤쟎냐. 문화 비평가 시사평론가 온갖 수식어를 붙이고 저가 한손에 세상을 보듯이 자질하는 부류들. 진중하게 이야기 되어야할 이야기가 사석에서(얼마나 가까운 정치적 교감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나누어진 몇마디 담론으로 그렇게 쉽게 정리되고, 기자란애는 그걸 무슨 큰 줄기를 지가 보았는양 비도도를 전제로 이야기했다? 참 웃기지도 않는다.
아마 이런애들이 훈장질 하다가 밑천 딸리면 개거품무는 족속으로 진입할꺼야. 월매나 당했냐. 생각나냐
시적모험/ 네 의견에 동의해
근데 저딴 잡놈들글은 사실 짜증나는게 맞아
너의 그 진지한 문제의식은 나도 인정하고 공유한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모순론" 관점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아닌가 싶어.
굳이 다아는 환원론적 제안은 아니지만, 크게는 이데올로기에서 부터 민족문제에까지 통합과 상생이라는 말처럼 공허한 소리는 없더라.
노무현대통령님의 - 난 정말 그렇다고 믿어 그건 인간에 대한 존경심에서 우러난 것이었으므로 계량적인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는 충심 말야 - 그 고난깊은 제안이 한방에 깨지는 모습을 진보 보수 모두에게 보면서 많은 생각차이가 50년의 시간 경과로는 극복될수 없다는 사실을 느꼈다는 거야.
아직 주위를 둘러봐 세포에서 세포까지 반공으로 똘똘뭉친 백주대낮에 군복입고 활개치는 노인네들이 있는 우리사회가 현실인것을 목도해.
난 순간순간 어지러워. 아 우리는 아직도 근대를 벗어나지 못한 유아기의 의식으로 세상을 바꾸는데만 몰두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같은공간 같은시간을 보내는 수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다양해서 그들은 나름대로 자기 나와바리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거던.
난 니가 생각하는 어떤 프로세스는 필요하다고는 생각해 그런데 이게 아주 민감하다는 거지 ....
하 잘 설명이 안돼..
그중 가장 두려운것은 또 잃을까봐.
그러면 또 누가 있어 나를 대신해서 말해줄까 하는거야.
시적모험/ 칼럼에서 연정을 언급한 것은 유시민을 비꼬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말한거야. 중요한 의미는 없다는 말이지.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후반에 대연정을 말한 것은한국사회의 고질적인 지역주의,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연정을 제의한 것이야. 그러니까 노무현이 말한 대연정의 핵심은 '지역감정 타파'를 통한 한국사회의 대통합이지.
진보혁신계 애덜은 아직까지 노무현이나 유시민... 과거 열린우리당이나 현참여당도 수구보수세력으로 보고 있어..한계레 정치부 차장 나부랑이가 대연정을 칼럼에서 언급했다고 진보혁신애덜이 포지션을 바꾸는 조짐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쪼까 비약적 오해 아닐까.... 유시민도 진보쪽과 연합을 말하고 시도하지만 100% 연합이나 연정까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봐. 민주당에 들어가서 닝구들과 싸우다가 동력 상실하는 것이나 진보 애덜과 통합하는 과정이나 통합후 내부갈등, 투쟁에서 진을 다빼나 마찬가지기 때문이지..
유시민이 이미 언급했듯이, 유시민이 생각하는 이상적 진보 대통합 정당은 미국의 민주당처럼 진보, 보수, 사회자유주의자가 공존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해. 또, 그런 정당통합을 꿈꾼다는 것이지 100% 이룩할려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 글코 현 상황에서 진보 통합이 이뤄진다면 진보신당의 심상정 쪽이나 민주노동당 일부 세력이 분파해서 참여당과 통합하는 거 외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또, 유시민이 부채를 갚겠다는 의미는 노무현의 참여정부가 못다한 개혁과 지향했던 정부를 계승/이룩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아놔 짜증나는데 자꾸 딴소리하네.
대연정은 나도 노무현의 사상의 핵심실현도구일 만큼 중요하다고 봐.
노무현은 정권이 아니라 뭘 주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지역구도를 깨는 것이 정치섹터 뿐이 아니고 유치원 초등생 까지 포함한 사회 전반의 정의를 구현하는 핵심도구라고 본거라는 게 내 생각이고 만주생각이고 너 생각 아냐?
근데 왜 이런 허접한 넘들의 대연정 소리를 들어야 하냐고? 이넘은 그 제안 당시의 정략적 시각에서의 접근에서 반발짝도 못나간 넘이잖아. 하는 소리가.
어따대고 니미뽕만도 못한 이재오의 개헌하고 노무현의 대연정하고 나란히 놓냐말야. 기본적으로 대가리도성정도 없는 넘이 자뻑으로 유시민 훈장질 하는거라니깐.
글을 한번 밖에 안 읽었지만 유시민을 까기 위한 글로는 생각지 않았다. 내가 순진한가?^^
다만, 그도 분명 알 터이면서(쇄빙선과 유람선 얘기, 시적이 지적한 대로 쇄빙선이 판을 다 깬 이후에 유람선 탄다는 거) 유시민이 반만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하는 것은 뭔가 유시민 이름 팔아 장사하는 느낌도 난다. 초딩도 이해할 소릴 그렇게 하는 건 언어 유희를 즐기고 싶었나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