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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그네는 딴나라당에서 불멸이다.맹바기도 감히 박그네를 무시 못한다. 친이든, 친박이든 선거 때만 되면 박그네 한번 부르려고 안달한다.
왜냐, 그는 이미 딴나라에서 지존이 되었기 때문이다.
지존의 길은 간단하다.
바로, 국민의 지지이다.
이제 이 지존을 대체할 인물이 이미 태동했음을 우리는 안다.
바로 유시민이다.
내가 주로 즐겨가는 코너는 “민중의 소리, 경향신문, 딴지일보, 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이다. 사실 이코너의 순례를 매일 몇 번씩 하는데, 순서도 매번 같다. 이순서가 바로 유시민에 대한 제대로의 평가를 반영해 주는 순서이기 때문이다.
“나는 유시민이 좋다” 이 말은 김어준이가 “나는 맹박이가 싫다”에서 패러디했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특이하게 본 것은 요 근래, 오마이뉴스가 유시민을 밟기 위해 “장모 기자”를 동원해서 생쇼를 했다. 그런데, 그래도 유시민 죽나, 살아 났잖아, 살았을 뿐 아니라 아주 “이무기”로 등장했다.
이것을 오마이가 직감을 했는지, 4당대표 동영상을 메인에 올리면서, 유시민을 제목으로 걸었더라, 물론 오마이가 좋아서 그랬겠냐만, 유시민을 걸어야 장사가 된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나보다. 그리고,
또 하나, 4당대표회담 때에, 소낙규가 제일 앞서 말하며, 말도 더럽게 많이 했는데도, 사진 플레시 터지는거 보니 유시민이 말할 때가 가장 많터라. 상상해 봐라.
마지막으로 좃선일보가 유시민과 민주당 싸움 붙이려고 안달하는 기사를 썼더라. 이게 무슨 의미인지, 우리는 안다.
이제, 유시민이 이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다.
나는 유시민에게 한번 더 놀랐다.
유시민이 4당대표 대담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 총선, 대선은 소낙규대표의 당선에 달려 있다.”
나는 아주 놀라 죽는 줄 알았다. 정말 대단하다. 유시민
맞는 말이다. 왜냐, 이제 이번 보선의 후보들은 유시민을 부르려고 안달이 날 것이다.
그리고, 유시민은 강원도, 분당, 순천을 헤집고 다니면서 얼굴을 알릴 것이다.
그리고, 그를 보려고 몰려드는 “우리의 광팬”(여기서도 유시민의 동선에 따라 열심히 몰려가 가서 유시민이 지존임을 입증해 줘야 겠지. 저들에게)
그리고, 유시민이 등장해서, 모든 후보들을 당선 시키면, 모든 언론은 유시민이 정말 대단하다고 지랄들을 떨 것이다.
그러면 2012년 총선 준비하는 것들은 유시민을 자기 지역에 한번 부르려고 안달이 날 것이고, 그런데, 감히 2012년 총선에서 국민참여당과 지분 다툼에서 시건방을 떨 수 있을까?
그리고 2012년의 대선 야당 단일후보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유시민이 용으로 승천하기 시작하면 박그네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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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