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스 문용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4.14 18:14 | 최종 수정시간 11.04.14 18:14
4.27 김해을 국회의원 재보선의 야권단일후보인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를 위해 구성된 ‘드림팀’이 15일 야권연대 승리를 위한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국민참여당은 14일 “이봉수 후보의 야 4당 공동 대책선거위원회 발족식이 15일 16시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선대위의 구성을 살펴보면 ‘드림팀’이라는 표현이 결코 무색하지 않다는 평가다. 선대위원장은 유시민 참여당 대표와 김영춘 민주당 최고위원,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가 맡았으며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재정 전 참여당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활동한다.
선거대책본부장들은 권태홍, 유성찬, 오옥만 참여당 최고위원과 각 당의 부산, 경남도당 위원장들로 구성됐다. 백두현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허윤영 진보신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그들이다.
여기에 이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낸 곽진업(민주당), 김근태(민주노동당), 이영철(진보신당) 후보가 합세했으며 박민웅 전농 경남의장도 선대본부장 명단에 포함됐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을 맡게됐다.
이 후보의 선대위 발족식에는 한명숙 전 총리와 문재인 고문, 유시민 선대위원장,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14일 오전 6시 창원터널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고 노무현 대통령 전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읍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야권 단일화 후보가 돼 한나라당 후보와 1대 1 대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야권단일후보로서 기필코 승리하해 ‘사람사는 세상’의 진원지를 김해에서 다시 회복시켜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라졌다고 말씀하셨던 그 꿈을 다시 한 번 피워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어렵게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된 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야권단일후보 이봉수를 도와달라”고 김해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해에서 나고 자라 김해를 지켜온 촌놈 이봉수는 우리 지역이 급성장 과정에서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잘 아는 만큼 지역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일꾼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선거전략을 설명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