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이 분당지원유세 거절했다지?
우연히 페북질하다가 민주당 영남지역 고위당직자가 쓴 글을 퍼왔어.
(이 양반... 그 불모지에서 꿋꿋이 야당하고 있는 기개는 가상하다만...)
근데... 이게 걔네 정서야.
얘들한테 바랄 것도 없다는거 명심하고... 우리 신발끈 동여매자.
< 야권 후보 단일화>
유시민이 이끄는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12일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되었고, 순천은 단일후보를 민노당 김선동 후보가 확정되었다.
나는 두 가지를 분명하게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민주당의 실책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당의 서로 다른 정체성도 망각하고 민노당이나 국참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한 일은 잘못이다. 그리고 순천을 무공천한 것도 잘못이다. 유시민은 처음부터 잃을 것이 없는 게임이고, 자신이 유리해 질 때 까지 버티고, 비난하고 결국에는 후보를 빼앗아 가 버렸다. 순천은 우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 유력한 곳인데 정체성이 완전히 다른 민노당에게 준 것도 큰 잘못이다.
문제는 민주당이 이런 잘못을 알고 누가 책임을 질 것이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둘째, 난 여전히 국참당과 민노당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 애초에 국참당이나 민노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반대했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국참당과 민노당을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민주당원으로서 살아왔고 민주당의 노선과 정책 그리고 정체성을 끝까지 지킬 것이다. 앞으로도 민주당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것이다. 나는 국참당이나 민노당이 민주당을 도와주기도 바라지 않을뿐더러 나도 국참당이나 민노당을 도울 생각이 없다.
우리 민주당의 후보로서 열심히 띤 예비후보님들께 안타까운 마음 더불어 심심한 위로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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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