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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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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지역 유권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합니다.
강원도민, 김해시민, 순천시민, 분당구민들에게 눈물로 호소합니다.
돌아오는 4월 27일 재, 보궐선거는 결원된 도지사나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닙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친일과 군사독재의 후예로 민족사의 역적들인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검고 더러운 유산을 악착같이 지키고 민족분단을 영구화 하려는 정치모리배 집단과, 그 정치모리배 집단에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힘들지만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그 민주주의를 발판삼아 겨레의 숙원인 통일을 앞당기려는 정치집단간의 2012년 결전에서 전 국민들에게 잘만하면 민주주의를 되찾아 올수 있다는 희망의 싹을 가늠케 하는 선거입니다.
여러분들은 정치모리배집단이 내세운 후보의 손을 들어주어 전 국민에게 지진과 쓰나미의 물결에 휩쓸리는 것과 같은 끝을 모를 절망을 안겨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이미 이명박에게서 수도 없이 경험하였듯이 빤한 거짓말인 달콤한 유혹을 냉철히 판단하여 과감히 뿌리치고 민주주의를 되찾아오려는 집단이 내세운 후보에게 한 표를 눌러주어 국민들에게 가슴 뿌듯한 희망을 선물하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선택을 전 국민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 결정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
엄기영은 인물은 반반하고 말솜씨는 뻔지르르하지만 문화방송 사장에서 밀려나 한나라당 후보가 되기까지의 어지러운 행보와 “삼척원전유치”공약을 벌써 뒤집었듯이 표리부동과 말 바꾸기는 이미 이명박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비록 최문순은 얼굴은 까마 잡잡하고 빠짝 말랐지만 그 얼굴표정 어디에서도 거짓이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 낼 수가 없는 순박한 진품 강원도산골 촌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기름에 절였다가 꺼낸 말 바꾸기 선수를 뽑으시겠습니까?
아니면 한번 약속한 것은 목에 칼을 들이대도 지키려는 황소와도 같은 진품 강원도 촌사람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명박 정권의 전력에너지 정책의 근간이 원자력발전입니다.
엄기영은 당선되면 그 다름 날로 또 말을 바꾸어 삼척은 물론 동해안 일대를 원전발전단지로 만들려 들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자칫 잘못하면 강원도를 방사능으로 유령의 도시가 된 일본의 “후꾸시마”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강원도의 미래를 원 하십니까?
강원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김해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고향 김해는 이미 전 국민에게 가슴 따뜻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고 간 대한민국의 출중한 대통령 한 분을 배출한 지역입니다.
그 대통령이 누구 때문에 어떻게 가시었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그런 지역에 공직자시절 투기와 온갖 편, 불법을 자행하고 부정을 저질러 총리로 지명되었다가 스스로 더러워서 자격이 없다고 물러난 사람을 공천을 한단 말입니까?
신문 같지도 않은 “찌라시”들이 그를 “거인”이니 “골리앗”으로 표현하지만 그는 투기와 부정에서는 거인이거나 골리앗인지는 몰라도, 인간이나 정치인으로서는 절대로 거인은 고사하고 조무래기 소인배입니다.
김해가 인간쓰레기 하치장입니까?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김해시민을 어떻게 보기에 당락을 떠나 그런 자를 버젓이 공천한단 말입니까?
김해시민 여러분은 이번에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의 자존심을 똑똑히 보여주고, 노 대통령을 비명에 가게 한 자에게 김해시민의 분노가 어떻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어야 합니다.
김해의 선거결과는 전 국민뿐 아니라 김해하늘 상공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혼령이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순천시민 여러분!
야권 단일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민주당을 뛰쳐나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인사들은 김대중이나 민주당이 공천하면 작대기를 꼽아 놓아도 당선된다는 것을 맹신하는 자들의 만용이자 객기입니다.
여러분들이 민주당이나 그 당에 몸을 담았던 사람들을 똘똘 뭉쳐 철옹성 같이 지지하는 한 민주당은 영원히 전국정당이 되지 못하고, 하물며 수권정당은 어림도 없습니다.
큰 것을 위해 작은 이익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가슴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를 받아들이십시오!
그게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야권 단일후보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년 말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케 하는 지름길입니다.
만약 이번 순천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낙선한다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도 야당으로 하여금 야권단일화의 필요성을 절감치 못하게 합니다.
그런 결과를 속으로 가장 바라고 있는 것이 이명박과 한나라당이고, 박근혜가 속으로 쾌재를 부를 것입니다.
야권단일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킴으로서 순천의 선거결과가 야권은 무조건 단일화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모든 야당들에게 투표결과로 야권은 단일화를 하라는 명령을 내려주시고, 야권단일화만 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증거를 보여주십시오!
순천의 선거결과가 여/야간에 싸우는 강원도나 김해, 분당보다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순천시민들의 지혜로운 판단을 바랍니다.
분당구민 여러분!
이명박 5년!
김대중, 노무현 시절보다 살림살이가 더 나아졌습니까?
민주주의가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신장했습니까?
통일이 더 가까워 졌습니까?
당신의 아들이 안상수와 같이 전쟁이 나면 그 다음날로 군복을 입고 전쟁터로 나갈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가다듬으십시오!
당장의 나나 내 처지가 아닌, 우리의 후손들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고 투표를 하여 주십시오!
전 국민이 여러분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단 한 표의 권리도 행사할 수 없는 서울시민입니다.
전 국민이 지켜보고, 서울시민이 지켜보고, 민주주의를 빼앗긴 설움에 간 노무현과 김대중 대통령의 혼령이 지켜보고, 민주화 열사들의 혼령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재, 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분들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그리고, 그리고 반드시 투표하십시오!
귀찮아서 낮잠을 자거나 놀러가고 투표를 안 하면, 세상과 미래도 낮잠을 자거나 놀러만 다닙니다.
투표하면 세상이 바뀝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면 세상이 좋은 쪽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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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