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하고는 싶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가슴만 졸일 수 밖에 없었던 죄책감, 부채의식, 미안함 아뭏튼 좀 복잡했던 것 같다.
만주개장사님이 말씀하신 외상후 머시기 그런 것 말이다.
한번씩 가다가 지랄처럼 우울해 지지만, 그래도 요즘은 기분이 많이 좋다.
김태호 그넘이 노짱께 인사까증 하고(너무 뭐라지 마라...) 노짱께서 멈추신 그 시점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정당도 있고, 그 정당의 이름으로 출전한 봉수아자씨가 우리나라 제 1야당 민주당 선수를 제끼고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되고 당당히 한나라당 선수와 맞짱 뜨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리고, 그당의 당대표는 노짱을 그렇게 모함하여 보낸 mb아자씨를, 한나라당을 아웃시키겠다고 강원도로, 순천으로 다른 야당 선거유세를 댕기고 있다.
반드시 아웃 시킬 것 같다. 아니 아웃 시키지 못하더라도 난 좋다.
다른것 보다 먼저 노짱을 말하는 정당이 있고, 4월 27일이면 그 당의 제1호 국회의원도 생길테니까...
오늘은 진짜 놀았다. 마치 내가 의병이 아닌냥 선거유세만 따라 다니며 우리당 유시민 대표 연설 듣고, 봉수아자씨 자신감 확인하고...박수치고 사진찍고...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