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봉으로 김해 유권자들께 선거 참여 독려 전화를 하는 일이 주어졌다.
한조를 10명씩 구성해서 각자 10명의 유권자들께 통화하는 미션이었는데,
우리조는 남성 7명을 거리 구전 홍보를 먼저 보내고 ,
여성 3명이 100명의 유권자를 전화로 만나기로 했다.
(각자 핸드폰으로 하는것, 참여당은 모든것을 자비로 자봉한다)
바람불고 추워서 전화 하기가 힘들어 잠시 택시를 타고 안락한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기사님께 이봉수 후보를 부탁한다고 말씀 드리고, 저희들은 자봉자라고 소개했다.(대전시당 1명,대전시민광장1명,부산시당1명(나))
기사님은 중후한 경상도의 멋쟁이 중년 아저씨였다. 특히 쫙~ 깔린 바리톤 음성의 경상도 말씨로, 대전시민광장 여성자봉자를 사로잡았다.ㅎㅎ
기사님은 한나라당 지지자이지만 김태호를 싫어한다고 하셨다.
김태호는 집안이 좋아서 출세 한 ㄴㅓㅁ 인데, 머리에 든것도 없고 교만하고 거드름이 꽉 찬 인간이라서, 김해 사람들이 싫어 한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이봉수 후보는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시며 , 놀라운 말씀을 하셨다.
이봉수 후보는 서민의 삶과 민심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 몸소 택시 기사를 3개월 한적이 있다고 하셨다.
그는 겸손하고 남의 말을 잘 경청하고 단단하고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택시기사 3개월이 쉬운것이 아니라고, 진정 이봉수님을 인정하시는 것이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아닌가?
이봉수님이 택시기사를 꼭해야 밥먹고 사는 상황의 분이 전혀 아니신데,
그렇게 할 수 있다는것은 일반의 의식을 가지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이봉수 후보를 홍보하기로 작정하고 2월부터 그분을 연구(?) 관찰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알면 알수록 깊은 가마솥 숭늉같은 맛이 나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가난하여 초등학교만 마치고 , 공장으로 나가 일하면서 온갖 일을 겪으면서,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통과하고 만학도로 인제대학교를 졸업하신 분이다.
그러면서도 성실과 도덕성을 체득하고 무쇠솥뚜껑처럼 뚜벅뚜벅 정직한 삶을 걸어오신 분이다. 알면 알수록 노짱님의 냄새가 나는 그런 분이다.
앞으로 이나라의 희망이 되는 좋은 정치인이 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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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