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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집단학살 당하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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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무아디브
날짜 : 2011-04-18 (월) 16:04
조회 : 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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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디브 기자 (무기자)
기자생활 : 5,040일째
뽕수치 : 1,032뽕 / 레벨 : 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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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파리언들의 화이팅을 기원 한다.
밖에서 지켜보마.
늬들의 그 꿈과 희망...
늬들이 흘리는 땀과 눈물과 피의 결과물은 전혀 엉뚱한 곳으로부터 시작 할 거다.
모든 큰 역사의 흐름이 항상 그렇듯이
피아를 뛰어 넘는 엉뚱한 사건으로부터 응징은 시작 될 것이다.
누구나 다 지향하지만
누구나 다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오랫동안 준비되어진... 오랫동안 연기되어진... 미루어진...
가늠할 수 없는 엉뚱한 것이 역사 안으로 들어온다.
육사의 꿈과 예언이 이 황폐한 광야 대한민국에서 성취 된다.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세월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참사람 전태일의 기도를 수렴하고...
역사의 마중물 노무현을 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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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무아디브
날짜 : 2011-04-18 (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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