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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모처럼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강릉 경포대로 내려가서 최문순유세차량을 잠시 응원하던 중 허접하게 직접찍은 사진이다.
조용히 경포대 주차장 내에서 유세하는 최문순과는 달리
엄기영 배신자놈은 경포대 도로 한복판을 가로막고 교통체증을 유발하여 많은 강릉시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상황이었다.
어찌 뭐 하나해도 개같은 행동만 하는지 참
아쉬운 것은 그 배신자놈의 사진을 난 마침 운전중이라 찍어 올리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다.
나는 서울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지만 나의 고향은 강원도 강릉이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조차 흔히들 강원도 강릉지방을 만년여당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기좋게 그 예상은 50%도 아닌 100% 빗나가고 만다.
강릉이 어떤 동네인가
예전 고려시대 때도 대표적으로 명주(지금도 명주군임)라는 이름으로 고려안에 또다른 나라였던 것이다.
대관령너머에 숨어서 늘 왕권과 맞짱뜨던 은근히 반골의 고장인 셈이다.
최근 강릉지방 15대부터 18대 국회의원 계보를 간략히 올려본다.
18대 의원 - 최욱철 무소속
17대 의원 - 심재엽 한나라당 ( 야당 )
16대 의원 - 최돈웅 한나라당 ( 야당 )
15대 의원 - 황학수 자민련 ( 야당 )
당명 자체를 보면 쓰레기지만 자세히 보면 재밌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정확히 문민정부이후 시대부터 4대 동안 단한번도 여당의원이 뽑힌적이 없는 곳이 바로 강릉이라는 것이다.
야당 선거기획전문가들은 과연 이사실을 알고는 있는가
신한국당이건 민주당이건 한나라당이건 정확히 여당이 집권할 때 정반대의 야당을 뽑아온 고장이 강릉인 것이다.
의외로 강원도 강릉이 만년여당일 것이라는 막연한 심리적인 분위기 속에서 늘 감자바우 맹주 강릉은 야당을 지지했던 것이다.
영동지방의 맹주격인 강릉의 민심은 의외로 전국국민들의 예상과는 달리 반골의 길을 걸어왔다.
이글을 읽는 봉팔러들과 야당 선거기획자들은 똑똑히 읽기를 바란다.
그래서 하는 얘긴데 역사적으로 볼 때 강릉지방에서는 친이광재 전략보다는 반이명박 반정권 전략이 정답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바이다.
혹자들은 친이광재나 반이명박이나 그게 그거지 말장난 하냐고 대들지 모르겠으나 그건 니들처럼 이해력 빠른 사람들 얘기고
대부분 시민들은 표방하는 단어 자체를 머릿속에 띄우는 수준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선거전략이다.
대관령너머의 감자바우들의 역사적인 정치성향에 대해 많은 봉팔러들에게 새로운 사실일 수도 있어 적어보았다.
지금의 여당은 한나라당이다.
그렇다면 강릉은 이번에도 역시 야당을 지지한다는 역사적인 통계를 적은 것이다.
지금 현재도 늙은 고향의 우리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 친구들 전부 반여당 반 이명박이니 심정적인 반대댓글 씹어버리겠다.
재밌는 정보면 추천뽕 함 쌔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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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쓰고보니 좋은데..?? 트윗으로 옯겨야 겠다.ㅋㅋㅋ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