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일로 외근 갔다 돌아 오는 길에 운전하던 직원이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뉴스를 잠결에 잠깐 들었다.
뉴스 첫 순서인데 말야....그것이 오잔디가 미국의 하바드대학에서 뭔 연설을 했다고 하는데...
직원에게 물었다.
"라디오 채널이 뭡니까?"
"KBS인데요"
"오세훈이 확실히 빨아주누만"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사무실에 돌아와 인터넷 뉴스를 검색해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연합찌라시에서는 아예 제목부터 스바 욕나오게 잡았더라구....
'오세훈 '부국강국론'으로 대권행보 시동(종합)' - 연합
사진을 보아하니 쬐그마한 강의실에 한인처럼 보이는 동양인들이 거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더라...
난 말야...지금 박끄네양 지지율 별로 안무섭다.
그리고 딴날당의 반박무리들이 끄네양에게 대선후보자리 넘겨줄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한거 아냐?
쥐새끼랑 끄네랑 사이 좋지 않는거 니들도 다 잘 알자너...BBK니 뭐니 하며 쥐새끼 저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뒤가 절라 구리다고 여기고 있을 것인데 끄네양이 자기 퇴임 후 보호해 줄거라고 절대 믿지 않는다는 말이다.
난 말야 쥐새끼가 오잔디 끌어 올려 대선전에 돌입할 거라고 예전부터 누누이 말하고 다녔다.
끄네양의 지지율이 30%라고 떠들어도 '유신', '박정희', '수첩공주', '조또 한거 없뜸' 등등 이런 이미지 때문에 절대 청와대로 다시 입성할 수 없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는 오잔디가 말야...법조계 출신에다가 아직은 큰 비리로 오르내린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쥐새끼가 자신을 보호해주기에는 아주 적절한 넘이라는 계산이 선다는 것이다.
오잔디가 딴날당을 쥐고 흔들 세력이 아직은 엄꼬...여타 중진들의 무게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오잔디를 딴날당 중심으로 쥐새끼가 올려 주면서 자신의 보호를 조건으로 딜한다는 거다.
이거 말된다고 생각하지 않니?
그래서 나는 우리 유시민대표의 적수를 오잔디로 생각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니들은 어떻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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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