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한국 /
그러나 제대로된 정부가 들어서
개념있게 책임을 물으려면 든다면...
이라는 전제하에 하는 말이라는 건데...
불가능한 전제가 아닌가 한다.
최고정책수행자를 시민이 선출한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데다가 정책실무자인 관료를 관리, 감독하는 게 또 보통일인가. 또 진보와 반동을 오가는 역사의 과정에서(늘 제대로 된 정부가 책임있게 정책수행을 맡을 기회를 주는 것은 아니다.) 정신나간 정부가 무책임하게 정책수행할 때의 대안은 있는가?
마치 영양과 사자를 한우리에 넣고 키우면서 관리자만 잘두면 두 동물 모두 잘 키울수 있다고 말하는 것 처럼 공허하다.
1.막아야겠죠.
2.만약 못막으면 역으로 코를 꿰어 쳐나가야겠죠.
3.깨잠님의 말씀은 매우 옳습니다. 조금 잘 해봐야 수구들이 크게 망가뜨리니 본전조차 안된다는것이죠. 그러니 제말은 삼성이 한번 더 사고치면 아예 크게 쳐서 삼진아웃 시켜버려야 한다는것입니다.
4.빼빼로님 말씀마따나 그런 정치세력을 만들어낼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종편 사업도 현정부가 조중동에게 특혜를 줬지만
잘하면 쟤네들 뚤뚤 말아서 한방에 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거든
진보개혁쪽에서 정권 잡은 다음에...
쟤네들 허가 취소해버리면 게임 끝이야...
슬픈한국이 삼성은행을 말하는 것도...
우리 국민들이 워낙 삼성에 대해서 우호적이잖아.
그래서 쟤네들 치부 적나라하게 드러내서...그거 똘똘 말아서 완전히 보내버리자..이런거거든..
이거 불가능할까?
그럼 유시민을 대통령을 만드는 꿈도 안꾸는게 좋아.
그런 식이면 이것도 불가능하기는 마찬가지니까
작은광장님//다 원상복귀시켜야겠죠. 종편,4대강,금산분리규제완화,부자감세,고환율,종부세약화등등.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명박정권 들어서자마자 시행한 부자감세 100조원도 결국 노무현정부때 늘어난 서민복지액 100조원을 모조리 오바이트 시킨것인데 똑같이 보여줘야 합니다. 이에는 이,눈에는 눈. 이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간에 이런식의 유혈은 무의미하다는 공감대가 생기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의 화해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동안은 민주진보개혁진영에서 수구진영을 제대로 손본 역사적경험이 전혀 없죠. 다음번엔 반드시 달라야 합니다. 아직 이런 이야기하기는 좀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