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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다.
정말 수고들 많았다.
그런데 ...
우리의 선거방식은 대도시에 맞는 방식이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선거운동에 있어서 도농복합도시라든가 농촌지역에서는
살속 깊이 파고드는 방식이라야 한다.
전에 <나의 경험>이라는 글을 통해 얘기한 적이 있지만
예를 들어, 장유의 임대아파트 전환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당락을 좌우한다.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best=&wr_id=45191&sca=&sfl=mb_id%2C1&stx=lsk121412
겉으로 바람몰이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들이 많고 부동층이 많은
대도시에서는 통할 수 있으나 도농지역이나 농촌지역에서는 분명코 한계가 있다.
그러나,우리는 그렇게라도 할 수 밖에 없었으니 이를 누구에게 탓하랴.
잘은 모르겠으나
1. 타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많은 장유지역의 아프트표를 얻어내지 못한 점
2. 김해 본향 사람들의 고정표를 얻지 못한 점(민주당의 뒷받침 내지는 공조미비로 인해)
민주당의 지역조직을 활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람몰이였으나
이 점은 지역특성상 한계와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
3. 이 외에 다름아니다고 본다. 더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두지말자.
의기소침할 것도 없고 힘빠질 것도 없다.
다시 주먹을 쥐고 앞으로 나아가자.
어제 과음한 탓인지 오늘은 술마실 힘마저도 없다.
좋은 밤 되시길 빈다.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라는
대통령님의 말씀이 사무쳐 오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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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