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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기로 다짐햇지만...
그는 침울해 보였으나 비장한 것 같았고
나는 화났으나 몇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몇번의 선거를 지켜보면서 확인한 두가지 법칙..
그가 일갈을 터트리고 언론은 그의 목소리를 전하고 급기야 그가 전국의 관심사로 된 선거에선
같은편이라고 했던 넘들은 다 당선되고 정작 본인은 진다..
그가 김해 터널앞에 서있어서 그가 없는 곳의 손학규,최문순이 이겻지만 그가 있는 곳은 졌다.
그의 목소리는 젊은이, 정치무관심층등에게 투표를 할 이유를 제공했지만
한편의 세력에게는 투표하지 않을 이유를 제공했다.
이러한 패턴은 내년 총선에도 이어질 것이다.
그가 무릅꿇고 항복할때 까지..
헤쳐 나갈 방법은?
현재로선 잘 모르겠다..
자원봉사자들이 넘친다..
그러나 그선거는 언제나 진다..
자원봉사자가 넘치는거야 바람직한 현상이고 그리고 현 상태로써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다른말로는 꾼이(선거)없다는 말도 된다. 그의 말대로 신생정당의 한계이겟지만..
그 동네 옆집사람 숫가락 갯수까지 알 수 있는 사람은 드물고(아닌지 긴지는 모르겠다)
한번 왔다 가며 몇백명이 모였으니 분위기 좋아 그 분위기에 취해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은 많다..
사실 자원봉사한다고 왓다갔다 하는 돈이 서울기준으로 하면 10만원가량 될 것 같은데
차라리 그거 후원하는게 좋지 않을까..그러면 그걸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턴데..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마음을 폄하할 의도는 아니니 이러한 발언 용서하기 바란다.
그 동네 사람들 써야 돈도 돌고 좋다(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그리고 앞으로 전국단위 선거를 준비할려면 전국에서 집중하는 자원봉사 불가능하다.
최소한 자원봉사는 도단위로 책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당세를 키워야 한다.
당세를 키우기 위해선 사람을 모아야 한다.
사람 모으는데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돈도 중요하다..
그래서 난 30만원 펀드샀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돈도 내고 사람도 모아야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이 맞다면 노통에게 했던 것 똑같이 해야 한다.
두번째라 덜 감동적이겠지만 그게 뭐거 대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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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