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것은 무의미한가? 그렇지않죠. 유시민의 대선후보지지율이 야권1위라는것이 그런 "계란으로 바위치기"작업이 결코 무의미한 행동은 아님을 극명하게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지켜보고 있는것이죠. 입으로는 안타까워하거나 오래간만에 분통을 터뜨리긴 해도 그 과정에서 여전히 화두는 유시민이이 되며 감정이 가라앉아가며 서서히 곰곰히 생각해볼수록 중간에 부침은 있을수 있겠지만 또다시 답은 유시민밖에는 없게되는것이죠.
3.
독특한 사이트가 되시라!
제목이 다소 도발적이고 자극적이죠? 물론 박봉팔닷컴에 계신 모든 분들이 훌륭한 분들이니 알아서 잘들 하실겁니다.
다만 주제넘게 조언한마디 하자면 좋은 사이트 보다는 독특한 사이트를 지향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글을 주로 쓰는곳이 사회적네트워크란 곳입니다. 이곳에서 저 또한 다소 독특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사회은행구축과 출판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회은행같은 경우 말 그대로 소액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못받으면 그만. 만약에 일부라도 다시 돌아오면 무이자로 다시 빌려주는 순환대출입니다. 이번에 나온 제책에서 만약 수익이 발생한다면 대부분 이곳의 종자돈으로 들어가게 될겁니다.
사회은행을 시행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그간 다소간의 삐걱거림은 있었지만 조만간 안착할것 같습니다. 간헐적으로 시행하던 대출을 연중 할수있을것 같다는 말이죠. 이를 위해 조만간 형식적이긴 하지만 대부업등록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수익은 안나는 구조지만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한 광고를 하기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것은 늘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하던 길을 처음에만 따라가되 결국 궤도에서 이탈해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노력이 늘 필요합니다. 박봉팔닷컴에서도 여러가지를 앞으로 선보이겠지만 그러한것들 대부분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우리사회 속에서 빛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위에서 2번아줌마 이야기와 유시민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결론적으로 "큰길은 결코 요행이 통하지 않는다"라는것이 핵심이라는 생각입니다.
작은길은 잠깐 힘쓰고 노력하면 금새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이번에 승리한 정당들의 원동력은 "지역주의와 상대방의 헛짓에 의한 어부지리"였습니다. 이명박이 정치못하니 당연히 표가 야당으로 가는데 지역주의정당이 그 표를 줏어먹은것이죠.
이런것을 깨려면 아무 생각없이 1번,2번 찍는 사람들에게 누구를 찍을것인가. 그리고 왜 누구를 찍어야 하는가. 하는 사고체계를 만들어주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얼마만큼 만들어야 하는가. 현재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최소치가 유권자의 10~15%수준이니 딱 두배만 불리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때가 되면 지역주의,관제언론,정치기획수사등의 구태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분명 올것입니다.
그게 한번에 될까요? 결코 안됩니다. 그러나 뚜벅뚜벅 가다보면 결국은 됩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지치지 않는겁니다. 거창하게 행동하지 않는겁니다.
독특함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는겁니다. 독특해야 흥미롭고,흥미로워야 지치지않고 지치지 않아야 변절하지 않고,변절하지 않아야 이룰수 있기 때문이죠.
세상의 큰 변화는 "지난한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불구하고 뭐가 이뤄지지 않는듯 하다가 어느순간 그 지난함의 기반위에서 성과가 갑작스럽게 돌출해 시야에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 길을 가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담담하고,독특하게 그리고 지혜롭게만 갈수 있다라면 결국 우리의 목표는 성공할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래..
지금도 좀 독특하기는 하지..
언론의 보도행태가 무척 크게 좌우한다고 봐.
언론이 참여당을 무시하고 나오지도 않아..
그렇다 보니..
일반인들이 유시민은 알아도 참여당은 모르고 있지..
특히 농촌 같은 곳은 더욱더..
뚜벅 뚜벅 가야하고..
많이 알려서 존재감을 만들어 가야해..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