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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또한 지나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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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ynabro
날짜 : 2011-04-29 (금) 09:12
조회 : 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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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abro 기자 (Sy기자)
기자생활 : 5,046일째
뽕수치 : 5,609뽕 / 레벨 : 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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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이 싸우는 전쟁에서 마다
승승장구하면서 이기자
왕은 아들 솔로몬에게
반지를 하나 만들어 오라고 말했다는구나.
왕은 반지를 만들면서
그 속에 글귀를 하나 써달라고 덧붙였다는구나.
'내가 승승장구해서 끝도 없이 올라갈때 내가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는 글과
내가 깊은 수령에 빠질 정도로 실패를 거듭할 때
절망의 늪에서 나를 일으켜 세울수 있는
글 또한 반지에 새겨 달라'고 했다는구나.
솔로몬은 이 두가지를 충족시키는 게
무엇일까 고민고민 하다가
이런글귀를 반지에 새겼다고 하더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이 방에 무시로 들어오는 봉팔러들아!
벌써 사흘이 지났구나.
아직도 몇 몇 봉팔러들은 제 몸도 추스리지 못하고
있겠구나.
이 글속에 함축된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훌훌 털고 일어나야 하지 않겠니?
이제부터 시작인 거야.
사람이 살다보면 너무 잘 나가서
자기 자신도 두려울 때가 있단다.
그건 또한 끝이 있고 지나가게 마련이 듯
또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실패를 거듭해서 절망의 수령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도 있을거야.
그건 또한 끝이 있고 지나가게 마련이란다.
다만 이렇게 지나가는 것이
우리 노짱이 걸어왔던 길하고
어찌 그리도 똑같은지......
그게 다만 가슴이 먹먹할 뿐이란다.
그 분이 걸어갔던 길이
올곧음이란걸 알기에
지금 이렇게 아파도 우리에겐 늘 버팀목이 되었으니...
<피에수 : 여긴 대군데 아침 날이 그만이다.
그제 봄비치곤 제법 내렸는 관계로 늦은 봄날 싱그러움은
다만 기가 찰 뿐이다. 가방 찌레기가 짧아놔서 멋진 아침풍경을 표현 못하는게 한이다.
글구 "이 또한 지나가리라"란 생활성가를 덧붙이는데
이 음악에 대하여 무의식적으로 거부감이 있거나 종교음악 알레르기가 있는 봉팔러들에게는 쪼까 거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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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ynabro
날짜 : 2011-04-29 (금)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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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