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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배가 씁슬하기는 하지만 박봉팔 닷컴, 참여당, 유시민 모두들 한단계 더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회원님들의 글속에서도 새로 가입하는 분들의 글속에서도 지금이라도 입당하는 분들의 글속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말이다.
김해는 나부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찌보면 나의 부족함과 오만의 결과였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압승했거나 이겼다면 우리는 더욱더 오만해지고 총선에서의 욕심만 커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해에서 졌기에 우리의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기에 내년 총선에서는 더 준비잘하고 더 단합하고 더 겸손하게 한발짝 더 국민속으로 다가가 의미있는 성장을 이룰 것임을 나는 의심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는 길이 조금 힘들고 아니 많이 힘들더라도 옳은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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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