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했다는 관련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첨으로 올렸던 글을 읽고 나도 참 난감했다.
관련 종교와 종교인에 대해 내가 알 수 있는 채널은 오직 하나였기 때문에
그 채널 외에 딴 정보나 경험을 갖고 있던 인삼기자의 말은 그저 또 다른 정보일 수 있었다.
다만 피해자가 있다고 하는 사안에 대해 인삼기자도 그 상황을 지근거리에서
직접 목도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개인과 조직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호감으로
유추한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고로 그럴리가 없다는 믿음은 인삼기자 개인에게는
자유로우나 혹 정말 피해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는 두번의 폭행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다.
더구나 그런 문제를 유시민의 입장과 나란히 놓으니 당혹스럽기 짝이 없었다.
유시민은 단순한 선호를 넘어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팩트가 있다. 그를 모함하는 언론에는 왜 그러는지에 대한 이해가 있다.
인삼은 그 교주가 모함을 받는다고 생각하면서 왜에 대한 답은 못찾은거 같다.
그러면 모함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은 자유고 글도 자유다.
하지만 다수가 읽는 공간에 글을 써서 전할 때에는
좀 더 책임감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의도했던건 아닐꺼라 생각하는데 본의 아니게 사태가 커져서
인삼기자도 당혹했을꺼라 생각된다.
이렇게 사과했으니 다들 잘 갈무리했음 좋겠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됐다.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다.
나도 잘 마무리 됐음 좋겠다
물론 사람은 "듣고 싶은것만 듣고,보고 싶은 면만 보려는 속성도 있다"
그누구도 위 명제에 자유스러울 수없다, But....오리날다님/ 의 "팩트"
유 시민에겐 바로 이 "Fact" 가 있다에 한표,동의한다
인삼 기자의 실수는 팩트와 같이있는 유 시민을 대입시켰다면 실수항겨!
그러나 때론 역사에서 이렇게 "발칙한 반칙" 이 새로운 역동의 동력으로 전환된
일도 많이 있더라, 늘 새로운 배반,의외성도 때론 우리를 각성하게 하는 요소???
지금 모든 언론이 하이에나처럼 첨맘을 물어 뜯고 있는 상황에
그래도 우리편이라고 섰다면 조그만 표현하나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언론이나 쎂같은 곳을 보면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비유를 넘어서고 있는 참담한 글질에
무어라 대응하기조차 역겨운데 거기다 꼬투리하나 더 던져주고 있는
그런 비유였다.,,, 인삼님은 본인이 의도한 바?와 너무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그건 정말 아니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