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참여당은 느슨합니다. 그래서 쉽게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한 생각만 잠시 돌리면 스스로의 주체성을 각성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조직과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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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또는 현재 자신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정치에 관심을 가졌었는지 가지고 있는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당의 가치는 “ 원칙과 상식 ”이기 때문입니다.
반칙과 특권이 아닌 원칙과 상식을 통하여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 또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선출 직 공무원으로 나아가 실현하려는 것입니다.
주권당원도 자신이 월 1만원의 당비를 내고 입당원서만 제출하면 바로 됩니다.
그리고,
그 주권당원 자신이 주체로써 다양한 선출 직 공무원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 집니다. 다시 말하면 공천권을 누가 임의로 행사하는 당이 아니라 당원들 자신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민주노동당 및 진보신당의 우리당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폐쇄성입니다.
일반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당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계급 투쟁에 의한 사회변혁 그리고 실익의 관점이 아닌 교리 또는 주의 주장에 무게 중심이 실려 있는 그런 당이라는 겁니다. 근자에 진보신당 대의원 대회에서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이 좌절된 가장 큰 이유가 민주노동당의 대 북한 관점, :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김정일 부자의 세습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물론 과거 진보신당이 민주노동당과 갈라진 이유이기도 하죠.
조금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면 제가 20년 전에 들었던 NL(민족민주주의), PD(민중민주주의) 싸움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는 겁니다.
과연 생활정치를 표방하는 우리당이 저런 이념위주의 당과 통합하여 우리의 원칙과 상식을 지켜 낼 수가 있을까요 ? 저는 회의적입니다.
민주당은 세력이 큽니다. 당 자체의 세력도 크지만 지역단위의 구성원들 또한 나름 조직과 자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과 자금이 있다는 말은 선출 직 공무원이 된다 하더라도 조직과 자금을 우선 순위에 둘 수 밖에 없다는 역설이 가능합니다.
민주당과의 통합 후 우리 지역단위의 참여당 당원들이 민주당 조직과 돈에 당당히 우리의 원칙과 상식을 말 할 수 있을까요 ? 참 민주당은 공천권 또한 당원들에게 없으니 아예 들러리 밖에 안되겠군요…
돈과 조직이 없어도 선출 직 공무원으로 쉽게 나아갈 수 있는, 한번 도전해 볼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 국민 참여당입니다. 그리고 주의 주장 자금 조직에 기반한 정당이 아니기에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 할 수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참여입니다.
나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를 우리 나라의 문제를 몇몇의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시민대중 다수가 직접 해결 하겠다는 것입니다.
참여당 자체 만으로도 엄청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당면한 이명박 행정권력 과 한나라당 의회권력을 빼앗아 김대중 노무현 두분 전직 대통령의 남북평화공존, 복지증대, 망국적 지역주의 극복, 반칙과 특권 철폐…. 해야 합니다.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칙과 상식의 틀 안에서 연대와 연합을 통해서 해야 합니다.
우리당을 민주당과 민노당과 진보신당과 섞지 않고, 우리당의 가치를 지키고 다른 당의 가치 또한 존중하며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길은 연대와 연합입니다.
그래서,
현재 논의 되고 있는 모든 통합 논의는 각자의 개성을 무시하는 각자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이기에 저는 반대합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