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꿈’을 책으로 나눕니다 - 헌책 기부캠페인 ‘노,란책방' 시작...온·오프 접수 가능
‘책’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노무현’일 정도로 노 대통령은 평소 책을 가까이 했습니다. 책으로 공부하고, 책을 통해 꿈을 키웠습니다. 서거하기 1주일 전에도 비서진에게 여러 권의 책과 자료를 구해달라고 주문할 정도로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노무현재단>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그의 ‘꿈’을 책으로 나누는 ‘노,란책방’ 캠페인을 펼칩니다.
‘노,란책방’은 회원 여러분이 소장하고 있는 헌책을 모아, 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전국 작은 도서관에 재기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마음의 양식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노무현의 뜻과 가치도 함께 나누자는 것입니다.
집, 사무실, 학교의 책장에 무심하게 꽂혀 있는 ‘좋은 책’들을 깨워주십시오. 한때는 너무 소중했던 그 책들은 당신이 잊고 있던 ‘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5월의 ‘노무현 광장’으로 가져오십시오. 노무현의 향기와 노무현의 생각이 담긴 책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꿈’들을 모아 전국 작은 도서관을 튼실하게 키우는 양식으로 만들겠습니다. 한 권, 한 권 다 감사합니다. 특히 ‘노무현의 꿈’이 절실한 어린이, 청소년 책이 있다면 대환영입니다. 전집이나 무거운 책들은 온라인으로 접수하시고, 택배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잊고 있던 당신의 꿈이 ‘노,란책방’에서 세상의 희망과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해 주십시오.
다들 아실 내용을 올려 미안한 마음이 있다.
하지만 한 가지 꼭 말하고 싶은 사실은
요새 웬만한 초등학교에는 반 마다 학급문고가 설치되어 있다지만
이명박 정권들어 삽질로 만들어지는 건물은 늘었어도
그 시멘트 하드웨어를 채울 책들이 공급되지 않는다는 말을
초등학교 교사, 보호시설 초등학교 교사들에게서 들었다.
교사들이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책장을 메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 봉팔러들만 일 인당 5권만 채워도 전국적으로
권양숙 여사님의 기적의 도서관을 다시 가동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