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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회담이 마무리 되었다. 구호가 난무한 정치가들의 포장처럼 결과 역시 포장만 요란한 마무리이다.새벽에 눈을 떠 tv를 켜니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한 유감 표현으로 남한에서는 확성기 방송을 조건부 중단 하기로 했다고 했다. 아니 그런데 김관진의 발표에는 도발이란 표현없이 지뢰폭발에의한 부상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정도이다. 나쁘게 말하면 우리가 병문안가서 친구에게 위로하는 말과 뭐가 다른가. 대통령의 요란한 본때 보여주기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겟다. 아마 새누리당이 지금의 결과를 야당의 입장에서 논평한다면 알멩이 없는 회담으로 국민을 농락했다고 발표하였을것이다.새정치 민주당의 한계는 여기까지이다. 좋은 지도자였다면 지뢰 사고 후 북과의 연관이 확실하다면 공동 조사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에게 유감의 사과를 받으며 오늘 발표된 협상 내용으로 발전 시켰을것이다. 며칠간 문방구에서 손님들에게 전쟁하고 싶으냐고 물으보니 아무도 전쟁을 원하지 않았다. 주요 언론과 방송의 종북몰이에 이번도 놀아나것 외 아무 교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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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