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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란 무엇인가"의 판매가 다소 주춤하다.
하여 300만마리에 달하는
애견시장으로 잠시 눈길을 돌려보았다.
후훗~
이중 5%만
이 책에 관심을 보여준다 해도
최소 15만권은 팔릴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실패했다.
강아지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역시
사람도 읽기 쉽지않은 책을
개에게 권한것은 무리였나보다.
대신 방향을 바꿨다.
오늘 아직도 책안산 인간들에게
강아지 새끼 낳으면
한마리씩 분양을 고려해보겠다고 꼬시는 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사진속 강아지가 저래뵈도
제법 귀하신 공주님이다.
30~50만원은 줘야 분양받을수 있다는 이야기다.
12,600원짜리
책 사보라고 권하면서
50만원짜리 꼬심이라니 --;;
체면도 날이 갈수록 말이 아니다.
처음에는 "사!"하면
"네"하던 지인들이
다 바닥나버리고
"사 주세요"하면
"싫어,귀찮아요"하다가
이제는
"사진속 저 강아지처럼 행동하고 있다"
이런 개같은놈들 같으니라구..
그래도 어쩌랴.
5월은 노무현 달,광주정신의 달
6월도 민주주의의 달
8월 역시 김대중의 달이니
앞으로도 읽을만한 책에 역시 당분간 "국가란무엇인가"는
빠짐없이 포함될것을.
그러니 당분간 더 노력하자.
몇달만 말이다.
그나저나 하늘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짱은
이런 노력을 내려다보고 있을까나?
아마 보고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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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