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은 “폐렴 유발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신종플루처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이 아닌 만큼 건강한 사람들은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말이다, 5/11 현재 이 병에 걸린 환자 8명 중 7명이 20•30대의 출산 전•후 여성이고 이들은 서울과 경기, 충청, 광주 등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병은 전부 출산 전•후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말 아닌가? 또 남한의 반절은 아직 전국 규모로는 미흡한가? 또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사람들의 건강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일까? ‘지나치게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면 조금은 불안해 하는 것은 허락한다는 말인가?
이 센터장이 진정 질병 관리의 전문가이면서 책임 있는 국민의 공복이라면, 1. 특별히 임신부와 출산부들에게 각별한 건강관리를 부탁하고, 2.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에서 이런 질병에 대한 보고의 유무를 밝히고, 3. 아직 원인을 규명하지 못 했으며 언제까지는 규명을 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지가 뭔데 국민이 느낄 불안의 수준까지 정하고 건방을 떠는지. 영혼 없는 니들이나 잘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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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