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깐이나마 참여당 최고위원회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대표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참여당의 가치나 진로를 대표님 또한 똑같이 인식하고 계셨고 그길이 여전히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예상대로...^^)
그나저나 왜 이렇게 정치방 글이 줄었지...걍 내가 도배 한 번 해볼까...^^
여기서 고민하는 것은 2가지였다. 지금의 단일화 방식이 가진 한계와 대안, 그리고 참여당의 가진 한계를 어떻게하면 좀 더 극복할 수 있느냐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참여당의 창당목적 중에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진영이 승리하기 위해 참여당 또한 나름의 역할을 충실해 해야하는 것이 참여당 창당의 이유중 중요한 하나의 역활이라고 보기 때문이었다.
먼저 지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이야기를 잠깐 해보면 참여당은 조금 부족했지만 야권전체적으로 보면 야권연대의 위력과 당위성은 입증되었다고 보는것이 맞을 것이다.
중간 광고 하나 하자면 그림자 경제학 책 잘 받았고 이번주내로 서평쓰도록 노력해보겠다...^^
사실 지금의 단일화 방식은 최선은 커녕 차선도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더 나은 방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민주당을 만족시킬 더 나은 방식이 있느냐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쉽지않다는 것이 좀 더 솔직한 표현일 것이다. 민주당의 힘의 우위를 인정하면서도 다른 소수정당 또한 일정정도 만족시켜야 야권연대의 시너지효과가 최대로 발휘되는 것이기에 쉽지않은 것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