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적인 질문을 해주십시오. 김두관이 밉다고 신공항 백지화시킨 건 아니잖아요?" LH 진주 일괄이전 문제와 관련해 경남도의회 한나라당 의원, 특히 진주 출신 공영윤(한나라당·진주1) 의원이 주도해 쏟아내는 '김두관 지사 방관론'에 대해 김 지사가 답답함을 토로했다. '모든 것이 김두관 때문이고, MB 정부의 실정까지도 제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섭섭함을 표출했으며, "마치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것처럼 하지 마라"는 말도 곁들였다. "김두관 밉다고, 신공항 백지화했나"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877 - 경남도민일보
진주와 사천에 적을 두고 살았던, 지금은 부산에서 살고 있는 시민이다.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기에, 일주일에 한두번 창원을 간다.
창원에 가면, 꼭 읽는 신문이 있다. 경남 도민일보다.
몇일전 공영윤의원이 김두관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의를 한 내용을 지면을 통해 보았다.
신공항과 L.H의 이전에 김두관 도지사가 소극적이고, 진주에 있어야할 국민연금관리 공단도
정치적 이유로 전주로 옮기는 것으로 합의가 된것으로 아는데, 도지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질문내용이었다.
의원이 구정질문을 할때는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말이 있다.
한나라당 의원으로 당선이 되었고, 김두관지사가 아무리 밉다 하더라도, 질문에 정치색을
띄어서는 안되는것은 의원이라면 기초적 상식이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만, 한번 따져보자.
L.H 의 전신이 무엇인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이다.
참여정부시절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만 몰려있는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을
지방으로 배치하여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방의 발전도 도모하고자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었었다. 그리하여 전주와 진주에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각각 배치하였다.
하지만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기업 내실화및 중복사업기관 통,폐합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노조원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L.H로 합병을 강행하였다.
이런 이유로 두개의 기관이 하나가 되면서, 본사 이전이 한군데는 갈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질문을 할때는 그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
유치에 소극적이라거나, 정부사업에 비협조적이다.라는 식의 비토성 발언보다는, 정확히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바로 잡을수 있도록 해야한다.
공영윤의원이 질의를 하고, 문제를 삼아야 할곳은 다름아닌 원인제공자인 청와대와
이명박대통령에게 질문해야 할 내용이고, 이문제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한 한나라당의
최고위와 정책위에 질의를 해야 순리이고, 순서가 될것이다. 그런뒤에 김두관지사에게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공영윤의원에게 당부한다.
공의원은 김두관지사에게 정치적 공세를 퍼붓기에 앞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받고 있는 자신과,
노인틀니사업예산을 전액 삭감한 진주지역의 한나라당 시의원들에게나, 제대로 된 충고를 할것을 당부한다.
국민참여당 부산 금정구 의원 이청호 올림.
참고로 신문기사에 나서 이글도 퍼 나른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공영윤 도의원에 대한 증인신문이 16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재판장 심형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증인 4명은 지난해 6·2지방선거를 앞두고 공 도의원에게 돈을 건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선거 자금의 성격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들은 현직 공무원과 낙농업자·여행사 대표·부동산 임대업자 등 다양했다. 공무원 ㄱ씨는 "평소 형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우연히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도와줘야 할 것 같아 즉흥적으로 지갑에 있는 돈을 꺼내준 것일 뿐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고 했다. 낙농업자 ㄴ씨는 "돈이 궁한 것 같아 300만 원 정도 빌려줬고, 이자와 함께 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공 도의원은 지난해 6·2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인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공 도의원은 진주 지역 소방설비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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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