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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그가 갈 길을 편히 갈 수 있게 편하게 맡기자' '유시민에게 모든 결정을 맡기고 결정에 따르겠다.'
이런 말들은 유시민 그가 왜 당의 진로를 당원들에게 맡긴다고 했는지 중요한 점을 못보고 있다고 본다. 유시민이 말한거는 독자노선이 어렵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이미 이전에도 진보통합은 추진하고 있었다. 유시민이 말하는 바는 자신이 약속했던 국회의원 20석을 얻기위한 유시민 그 자신의 기획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다. 연대연합노선이든 진보통합노선이든 간에 유시민 그 자신이 획기적으로 움직여서 상황을 바꿀수는 없으니 행동의 폭을 가질수있는 당과 당원들에게 맡긴다는 의미이다. 유시민이 걸어왔던 정치적 행동, 정치적신념, 정책노선(민주당에서의 반감, 한미FTA전도사, 개혁당 해체)등으로 인해 당에 큰 도움이 되는 행보를 하기에 스스로 제약이 있다. 자신은 움직일 수 없으니 공을 당과 당원들에게 넘기는 것이다. 그런데 받은 공을 다시 유시민에게 넘긴다? 유시민 그렇게 해서 자유로워질까 아니면 어깨가 무거워질까?
유시민의 행보에 도움이 되는 길은 한미FTA 성찰과 관련된 결의를 해서 진보정당에 다가가던가 아니면 독자노선에서 연립정부를 결의해서 민주당에 진정성을 보이던가 그도아니라면 정말 백만민란이나 민주당에 가자고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간에 당원들이 그 길을 뚫어내는 것. 지금은 어떤 길도 유시민 그 자신은 그것을 위해 무엇을 더 쓸 획기적인 카드가 없다.
이학영 시민회의 의장이 진보진영에 유시민을 받아들이기 위해 한 말이있다. "유 대표가 갖고 있는 정치적, 정책적 입장, 개인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단점 등을 참여당 전체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물론 참여당이 들어온다는 것은 유시민 대표가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정당이 커지면서 정당원들이 섞일 것이고, 유 대표도 이 조직에 들어온 순간 자기 정책만을 제시하고 집행할 수 없다."
참여당이 유시민이 갈수 없었던 길을 걷고 유시민이 이에 승복하는모습을 보이는 것. 이게 유시민의 행보를 넓히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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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