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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은 길을 읽는 대표님의 표정에서 그리고 김해선거 후의 모습에서 너무나 힘겹고 무거운 대표님 책임의 무게를 느낍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통합이든 연대든 기본적으로 독자생존력이 없다면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시너지 효과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대표님께서 가지않는 길을 이야기하셨지만 저는 그보다 바보가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가는 길은 같을지 모르지만 가진않는 길에는 자신의 선택이 있지만 바보가 되는 길은 오직 그 길 밖에 없기에 그길을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긿이 옳다면 그 가정속에는 우리의 길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고민하는 것입니다. 대표님에게 묻습니다. 우리가 가려는 길이 우리의 꿈이 그렇게 쉽게 다가올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모두가 가지않고 너무나 힘겹지만 그러나 가야만하는 길이기에 우리는 지금 이길을 가고 있었던 아닌가요?
내년 총선,대선을 이야기합니다. 그럼 다시한 번 묻습니다. 참여당 혹은 대표님에게 처해진 현실이 너무나 힙겹고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래서 참여당의 생존이 힘겨운 상황이라면 참여당이 그렇게 영향력이 무의미한 상황이라면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내년의 야권승리에 있어서 우리는 아주 작은 책임만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참여당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그럼 이렇게 먼저 묻겠습니다. 참여당의 한계가 무엇이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참여당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말입니다.
참여당의 부족을 말하자면 객관적으로 들어난 것을 이야기해야겠지요. 크게 자금력, 조직력, 그리고 지지층이 젊은층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일 겁니다.
먼저 지지층의 한계를 이야기하자면 대표님이나 참여당이나 노년계층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너무나 낮다는 것이었는데 선거를 치루면서 그 한계를 어떻게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전략이 거의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공약도 컵셉도 구호도 모두가 부족했습니다.
그분들의 생각을 바꾸어서 그분들이 참여당에게 투표하게 만들 수 없을지는 몰라도 우리가 때로는 전략적 투표를 하듯이 그분들이 전략적으로라도 참여당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그러한 전략과 공약 구호등을 외쳤다면 지금의 한계를 조금이라도 넘어서지 않았을까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분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자녀와 손자손녀들이고 우리는 그분들이 그들을 생각하게 만들어 투표하게 만들 수 있는 전략적 포지션을 취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자금력과 조직력을 이야기하기 전에 참여당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소통과 인터넷에서의 강점을 들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참여당은 이런 참여당의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당진로를 당원들에게 묻는 것도 당이 어려워져서야 겨우 당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정당은 그렇다하더라도 참여당의 지도부도 그 이유가 어디에 있든지간에 여전히 권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봉수후보가 이번 선거를 치루면서 얼만큼 후원금을 모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아주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봉수후보도 참여당게시판 혹은 참여당을 지지하는 여타사이트(박봉팔닷컴이나 시민광장등) 어디서도 네티즌들과 거의 소통하지 않습니다. 소통이라고해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아주 가끔씩이라도 자신의 정치적지향에 관한 글을 쓰고 일주일에 30분만이라도 시간을 내서 몇몇 글을 읽고 작은 댓글이라도 남긴다면 그래서 수많은 네티즌들과 소통을 해왔다면 그렇게 후원금 모으기가 힘들었을까요?
우리의 조직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오프라인에만 있나요? 물론 오프라인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생활정치인들인 우리들의 조직력은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 더 많지 않을까요? 참여당은 인터넷 정당을 지향하는데 왜 다른 정당처럼 여전히 인터넷을 활용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으로 소통하면 정치인의 권위가 떨어지나요. 일반인들의 글에 댓글달면 정치인의 신뢰는 떨어지나요? 우리를 지원할 수 있는 몇몇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활동하면 비판받나요?
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 우리는 다른 정당들이 좀 더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변화를 바라면서 정작 우리는 더이상 변화하려 하지 않는지 말입니다.
대표님 우리의 한계는 우리가 바로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는 그순간부터 한계가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더 나은세상, 모두가 함께사는 세상을... 그리고 우리가가 바라는 그세상은 우리가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지않고 우리의 꿈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갈 때 그꿈이 이루어진다고 말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가장 존경하던 정치인은 백범 김구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그대상은 노무현대통령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은 두번째입니다. 아쉽겠지만 제게 세번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표님이 언제가 일등으로 되어서 노무현대통령님이 하늘나라에서 질투하는 그순간이 이루어지길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표님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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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