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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오늘의 이야기..당신을 사랑합니다.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1-05-23 (월) 20:04 조회 : 4866
순수 기자 (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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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09년 5월 23일 노짱님 서거일의 상황이다.
당시에 내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펌 했다.
 
110일차 오체투지 순례에 참여하기 위하여 무악재로 일찍 집을 나섰다..
날씨가 꾸물거리고..
비가 올 모양이였다..

무악재에 도착하니 우리 라디오인 촬영팀과 오체투지 진행요원들이 계셨다..

 < 출발지 >

 

 < 촬영 팀 >

 

 < 촬영 팀 >

 

 < 촬영 팀 >

 

 

 < 문규현 신부님 >

 

 < 문규현 신부님 >

 

 < 출발 준비 >

 

 < 꽃 >

 

 

 

 

 < 혜수 스님 >

 

 

 < 휴식시간 >

 

 < 휴식시간 >

 

 < 휴식시간 >

 

 

비가 내려서 아스팔트는 젖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오체투지를 하고 있는 도중에...
노무현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을 들었습니다..
뭐라 형언 할 수 없는 마음에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이것이 무슨 일 이냐고..
검찰넘들이 정보를 흘려주고..
언론넘글이 소설을 쓰고..
당신의 가족 모두에게 까지..
밝혀지지 않은 일들을 까발리는...
그런넘들에 의한 심적 중압감에...

결국...

허망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서거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울먹이고...
오체투지 순례단은 모두 모여 묵례를 하고..
오체투지 운영진께서...
오체투지는 사람, 생명, 평화의 길을 가는데..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태라서..
중단을 하고 향후 일정은 별도 협의하고...
오체투지를 마쳤습니다..

우리 라디오인팀은 오체투지를 마치고 곧바로 봉하마을로 향하였습니다.
중간에 같이가실 분들을 만나서 함께 내려 갔습니다.

봉하마을에 도착을 하니...
밤이 되었습니다.

노사모 센터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마음으로 부터 분출되는 감정을 모두...
큰 소리로 목놓아 소리를...

너무 슬퍼서... 

어찌해야 하는지..

  

한참을 목놓아 울고 있는데.
같이간 일행 두명이 나를 밖으로 반 강제로 나가게 했다.
힘으로는 안되기에..

밖에는 많은 사람들이 계셨다.
국내외 방송국에서 취채를 하고 있었다.

KBS 취재용 대형 버스위에서 두넘이 촬영을 하고 있는 것이 보여서..
KBS는 쓰레기 방송으로..
왜곡보도하고..
공영방송으로 자격이 없고...
취재를 하면 또 왜곡할테니...
취재하지 말라고 하였다..

여러사람들과 함께..
취재하지 말라고 하였고..
계속 외쳐대니까..
차량위 카메라를 접었다.

잠시 후에...
아예 봉하마을에서 나가도록..
차를 빼라고 요청하였다..
약간의 몸싸움도 있었고..
열띤 우리모두의 요구에...
취재 버스도...
봉하마을에서..
내 보냈다...

바로 옆에는 MBC 방송이 취재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MBC는 놔두자고 하여서...
그냥 놔 두었다..

분향소에 들러서...
분향을 하고.
또 목놓아 울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취재하고 있는 기자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언론사를 확인하고..
연합신문,조중동, KBS 기자넘들은 취재를 못하게..
밖으로 나가도록 요청하였다..

KBS 두팀,
연합기자 두팀등..
기자넘들에게..
당신들이 노무현대통령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무슨 낮짝으로 여기 오느냐..
자격도 없다..

나가라..당장..!!!

크게 외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으로 몰려들고..

 

 아침부터 조문객이 많이 오시고 계셨다..

 

 < 방송 촬영 준비 >

 

이렇게 평온한 봉하마을에...
엄청난 조문객이 오고 가고..

 

해인사 스님께서 오셨다.. 

 

KBS가 취재를 못하게 하니까..
헬기로 빙빙 돌면서 취재를 하였다..

  

조문객이 무척 많이 늘어나고 있었다.
임시분향소 바로 옆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었고..
설치가 끝나고..
영정이 나오셨다..

노건호씨도..
먼 발치에서나마 뵈었다..
눈물이 마르지를 않네..

 

 

 

 

 

 

새로이 마련된 분향소에...
오체투지 순례단 전원이 오셨다..
문규현 신부님, 전종훈 신부님, 수경 스님, 지관 스님, 혜수 스님, 명호팀장..등등..

장례위원의 안내를 받아서.
조문객의 양해를 얻어..
노무현대통령님에게..
예를 하였다.

장례위원과 오체투지 순례단 운영진과 이야기를 하시고..
그 와중에 잠시 그 분들이 계신곳으로 가는데...

유시민님을 뵈었다..

손을 꼭 잡고..
또 눈물이 흘렀다..

유시민님께서도..
눈가에....

오체투지 순례단과 함께..
걸어서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갔다.
버스를 잠시 기다리는데...

손새가 보였다..
분노의 감정이 나왔다...
하지만 참았다..

자격없는 넘들이 왜..오는지..

오체투지 순례단을 보내드리고..
너무 고마웠다..

 

 

 

 

 

조문객은 점점 늘어났다..
한참을 기다려야 뵐 수 있었을 것같다.

우리 취재, 방송은 노사모센터 옥상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하늘이 어두워졌다.

노짱님과 우리 민초들의 마음을 아는지...

잠시 후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쏱아져 내렸다..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고 있었다..

우산과 우비도 없는 상태에서...

비닐로..

가릴 수 있는 것을 동원하여 비를 피하고 있었다..

비가 와도 끊임없는 조문객 행열...

이러한 것이 우리 민초의 마음이였다...

방송장비 등..
비를 피하기 위하여..
온 몸으로 방송장비는 비에 젖지 않도록 하였다..

비를 맞고 있어도..
마음은 편안 하였다..

 

 

 

 

 

비가 온 후에도 조문객 행열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가신님의 넑을 기리기 위하여 수십만명이..
이렇게 다녀 가시고 계셨다..

 

 

주차장에는 견찰버스가 주차되어 있었다...
그러나..
밖에서는 보이지는 않았다..

내일을 위하여...
수원으로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다..
돌아 오는 길에도 조문객은 쉴틈이 없었다..

 < 박근혜 방문 반대 피켓 >

 

 < 외국인 >

 

 < 취재 헬기 >

 

 < 조문객 >

 

 < 조문객 > 

 

 < 조문객 >

 

 < 노무현 대통령 편히 잠드세요 >

시민광장에서 마련한 버스로를 타고..
무사히 귀가를 하였다..

함께하지 못한 마음이..
아쉽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셨는지..
그 뜻을 새기고 받아들여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민주주의를 만들자.

함께 참여하고..
희망을 갖도록 하자..

 

스스로 온몸을 던져..
우리들에게 하고자 하였던 뜻을

잊지말자

뜻을 저버리지 말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1-05-23 (월) 20:04 조회 : 4866

 
 
[1/5]   순수 2011-05-23 (월) 20:15
오늘은 당췌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아예 손을 놓고 있었다.
마음도 우울하고..
가슴이 저려오구..

당시 kbs는 봉하마을에서 쫓겨나게 한 주동자 이다.
너무 슬프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밖으로 끌려 나왔는데..
kbs 취재차량 꼭대기에서 카메라 2대가 보이기에..
큰 소리로 내려오라고 외치며 갔지..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합세를 하였지..
장례위원측에서 와서 이러면 안된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쌍욕을 먹어가며 있었지..
결국..
차량이 나갔지..

봉하마을 입구 들판에서
소들과 함께 있었다는 다른 언론이 쓴것을 보았지...

노짱님..
보고 싶네요..
 
 
[2/5]   하이에나 2011-05-23 (월) 20:24
ㅠ.ㅠ
 
 
[3/5]   꼬마딜러 2011-05-23 (월) 22:25
순수님 ....
정말 닉처럼 순수하시네요.
한참을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요번 2주기는 순수님의 자료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냅시다. 아자아자 얍!!!
 
 
[4/5]   바다반2 2011-05-23 (월) 22:38
고시철회님...하얀집님 ... 모두 다 그때 제 정신이 아니었죠... 벌써 과거가 되었네요 ㅠ
 
 
[5/5]   끝내이기리 2011-05-24 (화) 00:27
순수님덕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봉하를 다 보고 고맙습니다
또 잊으면 알될 사진들...
아니다 그럴리가' 하며 지금까지도 님이 가신것을 인정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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