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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Camcast)는 약 2200만명의 유선방송가입자와 2300만명의 인터넷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최대유선사업자다.
지난해 한 컴캐스트가입자가 유선방송을 해지하려고 여러번 전화했으나, 전화상담원의 전화돌리기, 딴소리하기 등의 전형적인 '가입해지' 방해에 열받아, 전화상담원과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유튜브에 올렸고, 동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자, 결국엔 컴캐스트의 최고경영자인 브라니언 로버츠(Brian Roberts)가 공개 사과하게 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미약했는지 종국엔, 5달러에 컴캐스트가입해제를 대행하는 회사가 나왔다. 엘리 폴락(Eli Pollak, 26)과 얼 소버(arl St Sauver, 24)가 차린 웹사이트 에어페이퍼(Airpaper)가 그 회사다.
에어페이퍼는 가입해지를 원하는 컴캐스트고객의 필요정보를 받아 가입해지를 요구하는 문서를 작성해, 컴캐스트고객으로부터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컴캐스트 사무실에 있는 담당자에게 발송한다. 지난 금요일 개시한 에어페이퍼에는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컴캐스트 유선방송 가입자수는 매년 약 7만명씩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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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