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성장을 둔화시키기 시작한 정전/제한송전등의 전력공급부족은 중국정부와 에너지회사들간의 힘겨루기에 기인함.
치솟은 석탄가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석탄을 원료로 하는 전력가격을 제한하고 있는 경제계획입안자들에 대항하여 (정부소유)전력회사들은 전력생산량을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대항하고 있슴. 중국내 가장 큰 전력회사중 하나인 China Power International 회장은, "지금 상태로는 436개의 석탄사용발전소중 1/5은 파산할 것"이라 경고. 아직까지 전력회사와 북경당국간 공개적인 대치상황은 없었지만, 지난 30년간 보였던 시장과 정부간의 독특한 밀착관계는 옅어지고 있슴.
최근 중국총전력소비량은 미국총전력소비량을 추월했슴. 자가발전이 불가능한 철강, 시멘트, 화학등 에너지의존산업은 잦은 정전으로 성장둔화되기 시작했고, 경공업용 자가발전으로 수요가 급증한 경유수급을 위해 북경당국은 경유수출금지조치까지 취했슴.
최근 중국은 풍력발전과 원자력발전에 크게 투자하고 있으나 미래의 일이고, 중국은 현재 전세계석탄화력발전량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중국 전체 전력수요의 73%에 해당되며, 22%을 공급하는 수력발전은 올 들어 가뭄으로 생산량이 저하되기 시작했슴.
석탄은 현제 톤당 125달러로 올해 20% 상승했고, 이를 보전하기위해 13% 전력가격상승이 불가피하나, 당국은 2.5%로 제한했슴. 전년대비 중국전체 산업생산성장률은 14.8%에서 13.4%로 둔화됐고, 미국내 중국산 수입가격은 지난 1년간 평균 2.8% 올랐는데, 이는 작금의 전력문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