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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의 주권당원으로 깨알 같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아니, 내가 이상 하는 세상에 한치라도 다가갈 수 있다면 하는 바램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다분히 주관적인 판단을 기준했고, 따라서 주관적인 견해에 맞는 근거만을 적시한다. 가열찬 비판 환영하겠다. 들어가는 글.
대중적 진보신당(이하, 새신당)의 개념을 정리해보는 것이 순서이겠으나 먼저, 현재 새신당의 주소를 보자.
6월 1일자 오전기사는 위 좌측의 사진과 같이 축포가 터지는 듯한 기사가 떴다. 17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통합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최종 합의문 도출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4개월 만의 성과라며 양당의 입장도 잘 반영해 절충 되었다는 것과 더불어 ‘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 등의 참여당을 포함한 진보정당을 건설하는 것이 민주당과 대등한 선거연대가 가능하다는 주장과 함께 진보신당과 민주노총의 반발이 심할 것이라며 참여당을 공격한채 기사를 마무리 했다.
그런데 그날 오후,
진보신당에서 ‘진보정당 통합 정책 합의문’에 합의와 동시에 과반이상의 반대파가 나왔다.는 기사가 떴다. 예상이 안된 바는 아니지만 17시간 마라톤 회의 한 결과를 불과 몇시간 만에 그것도 지도부인 부대표 3인(과반이상임) 김은주, 김정진, 박용진이 "합의문은 '도로 민노당'에 불과"하다며 반대한 것이다. 반대의 이유는 진중권이 한껏 띄워 올렸던 이슈 바로 북한문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부분은 독자노선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던 김은주, 김정신 부대표의 입장에서 반대의 논거로 거론한 것일 뿐 진짜 반대의 이유라고 보기여지지 안는다. 또한 진보신당 내부에서 박용진은 이 독자노선파 2인과는 다른 그러니까 통합주의자였는데 이번 합의에 반대를 함께 했다. 이게 진보신당 내부의 진짜 문제점 들이라고 본다. 이들은 내부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조직으로 보이는데 이들과 협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바보짓이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문제는 결.과.적.으로 진보신당이 합의문을 지키느냐 마느냐인데 이런걸 예언하고 있기에는 우리 코가 석자 이므로 무시한다. 다만, 새신당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및 진보신당과 민노당 등 12개 조직의 면면을 모두 알지는 못하겠으나 적어도 외부의 합의를 이뤄내고도 내부에서 인정받지 못할 조직 즉, 믿을 수 없는 조직의 핵심은 역시 진보신당이고, 앞으로 이들은 과거와 같이 악동 짓에 최선을 다 할 테지만 어쩌면 이들이 반면교사가 되어 우리 참여당이 준비해야 할 일들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편에서 본격적으로 통합에 관한 구도 또는 판도를 이야기 해보겠다.
분명한 것은 희망사항을 이야기 하지는 말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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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