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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6/10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6월항쟁 의의와 2012년 정세전망'이란 주제로 강연
1. 2008년 촛불은 기만세력에 대한 정치적 항의, 반값등록금 촛불은 생존투쟁
2. 4대강 속도전은 청계천으로 재미 본 MB가 내년 선거에 써먹으려고 하는 것
3. '87년 체제'는 민생·민주·남북관계의 싹을 틔웠듯이, 새로운 역사를 위해 진보개혁진영 중심으로 '13년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1) 97, 2002대선을 언급하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 선거연합 이전에 정당연합을 최대한 추진해야 함. 2) 그것을 못한다면 이후 우리 사회에 돌아가는 좌절감과 패배주의는 엄청나게 클 것이고, 좌절 속에서 변절도 많을 것이다.
누드나무 논평
이해찬의 포지션은 민주당 탈당이후, 단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그는 항상 97, 2002 대선때의 연대를 언급하며 2012 대선에서 진보개혁진영의 연대를 위해 외곽을 돌며 지원병을 끌어 모으는 포지션에 충실하고 있다.
만약 유시민과 이해찬의 포지션을 바꾼다면 어떨까? 유시민이 외곽을 돌며 연대의 폭을 확장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유시민의 포지션은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내부 결속을 다지는 포지션이 더 낫고, 이해찬은 외연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현 포지션이 더 낫다.
어찌되었든 유시민, 문재인, 이해찬은 3-2의 상황을 누구보다도 원치 않기에 결국 바다에서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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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