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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남의 판자촌에서 9살 짜리 아이의 불장난으로 판자촌이 불에타 없어져 버렸다는 뉴스를 봐서 알거다.
이 마을은 청계천에서 살던 사람들을 지금의 성남으로 강제 이주시키던 때 함께 생긴 마을다.
허나 이 마을은 강남 사람들 눈에 보기에는 버러지 만도 못한 사람들이고 이 사람들을 집에서 키우는 개만도 못한 취급을 해 왔다.
이 곳에 불이 났다.
어린아이의 실수로 말이다.
과연 실수 일까?
정말 그 아이가 불을 질렀을까?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정말로 아이가 정말 심심해서 라이터를 가지고 놀다가 불이 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강남구의 대책은 너무나 실망스럽고 한심하다.
우선 그 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리고 불이 났다. 허면 사람을 먼저 보살피는 것이 공무원이 할 일이다. 얼마전 일본에서 지진해일이 닥쳤을때 우리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서로 돈을 것어서 일본에 전달해 주고 그 걸 자랑삼아 사진도 찍고 홍보도 하고 그랬었다.
어제 서울의 한 귀퉁이 조그만 마을에서 불이났고 그 마을사람 대부분이 이제민이 됬다.
아무리 무허가로 살고 있지만 그 곳에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살고 있었다.
구청 관계자는 놈은 인터뷰에서 불이 났으니 철거를 하겠단 말 부터 한다.
올타쿠나 이때다 하고 철거를 하시겠단다.
이런 벌러지같은 놈
그걸 말 이라고 한다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이 ..
여러 봉팔분들 관심좀 가져 주시고 그 곳에 우리와 같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 주셨으면 한다.
마음이 불편해 글이 두서가 없다. 아 그리고 그 마을 이름은 구룡마을이다, 판자촌이 아니고 그 놈들은 꼭 판자촌이라고 말 해야 직성이 풀리나 보다.
역시 나도 마무리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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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