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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경의 경제학 강의
- 이 글은, 지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노력일 뿐이다. 단, 조건 하나는 있었다. 그건 지적 정직성이다. (지적 정직성 : 자신의 기본틀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지금까지 내가 알게된 것 중 가장 그럴싸한 가설” 정도로만 여기고, ‘더 나은 설명’을 얻기 위한 떡밥, 낚시밥 정도로 여기어, ‘더 좋은 해설, 해석, 설명’이 떡밥을 물게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자신의 “이해의 지평”을 넓혀 “지금까지 알던 것을 자연스럽게 고쳐서 더 정확하게 더 많이 이해하고 알아 가는 행위”. // * 참고 - “지적 정직성의 반대행위” 란? : 자신의 기본틀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그것이 무너지면, 무너져야하는 참담한 상황을 만났다고 여겨서, ‘자신, 자아의 무너짐’으로 여기고, “자신을 무너뜨린 논리” , 심지어는 “그 무너뜨린 논리를 만든 사람”을 적이나 원수로 여기고, 우격다짐으로라도 ‘이겨야 그 원수를 죽여놔야 직성이 풀리는’ 비열한 행위.)
- 여기 적는 내용들은 ‘책을 베낀것’이 거의 없어. 그냥 내가 이해하는 것을 말하는거야. 내가 유식하단 뜻이 전~혀 아니고. ㅋㅋ ‘나는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 이 말이야. 좃나 어렵게 길게 쓴 글도 까놓고 핵심만 말하면 좃도 “한마디면 되는” 경우가 많듯이... 원래 진짜 ‘생명있는 앎’은 ‘대화하다’ 얻는 법이야. 그래서, 그렇게 ‘나의 지평을 넓혀줄’ 고수의 쉽게 내뱉는 말씀을 ‘낚아 꿰고자’ 쓴 거야.
- 내가 좀 까부는 성질이 있다. 왜? 재밌으려고, 읽는 재미는 내가 알 수 없지만(내 알 바도 아니고), 쓰는 내게도 타고난 비열한 본성이 자유롭게 해방되는 맛이라도 있어야 ‘지루한 일을 사명감 삼아’ 지속 할 수 있는 거다. 멋대로 욕해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비열함에는 같은 비열함으로.... 그치만 그대의 ‘좋은 반박(나의 좁은 이해를 확장켜 줄 보석들)’하고 너무 섞어서 쓰지는 말아다오. 내가 못보고 지나갈 수 있으니까. 도와주라 나도 좀 넓혀가며 살자꾸나.
제 1 장 : 경제원리 : 수요-공급의 법칙 : 생략 - 다 알잖아.
제 2 장 : 거시경제, 화폐 이론.
1. 화폐경제의 역사 : 희소성 => 가치 => 돈 : 생략 - 다 알잖아.
2. 케인즈 경제학 -루즈벨트 대통령 - 테네시 댐 : 상품의 생산과 화폐
(요기부터 말할께 : )
① 상품이 생겨나면, 그 상품만큼의 돈이 생겨나야 해. (물리학에서 물질의 생성만큼 반물질이라는 것이 생겨난다는 것과 비슷하지?) 왜? 세상에 100만원밖에 돈이 굴러다니지 않는다고 쳐봐. 그러면 100만원어치 상품이 교환될 수 있겠지? 그런데 어떤 새끼가 갑자기 1000만원어치 물건을 더 만들어버렸어. 어쩌나? 살 놈이 없으니. 왜? 그걸 사줄 돈이 없거든. 공황이야. 물건이 안팔려. 그게 팔려서 순환하려면, 돈을 1000만원 더 찍어야 해. 그게 미국 대공황이 준 교훈(우리는 돈은 안찍고 너무 많이 물건만 만든거야!)이고, 그걸 알아낸 케인즈란 경제학자 말대로 루즈벨트가 돈을 마구 찍어내서 써댐으로써 (종이 줄텡께 마구 찍어부러~ 사회간접자본 건설이란 거. 그냥 돈을 나눠주기보단 뭔 좀 좋은 아웃풋도 만들어 내면서 돈을 나눠주면 더 좋잖아?) 자본주의 경제의 ‘과잉생산’을 소화할 힘을 얻게 된거야.
② 돈의 속성과 인플레이션 : 조선 후기의 ‘상공업의 발달’이 쇠퇴한 이유로 장농 안에 상평통보를 꼬불쳐 놓는 바람에 ‘화폐경제가 실패했다’고 말씀하시던 학창시절 선생님이 생각나. 세상에 존재하는 재화(상품과 서비스)와 ‘돈의 량’이 아주 똑 같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돈을 모으게 돼. 왜? 돈은 썩지도 않고 교환하기도 쉽고.... 가치를 저장하기에 뭐 한두가지 좋은 점이 아니거든. 그래서 벌어지는 재앙이 ....바로.... 돈이 장농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게 되. 그래서.... 인플레가 있어야 하는 것이 ‘화폐경제’의 숙명인거야. 돈이란 놈은 ‘지속적인 인플레’가 없으면 나와 돌아다니지를 않아. ‘씨발 한 10년 들고 있었더니 가치가 반토막 났네’ ... 뭐 이래야만, 들고 있기보다 내다 쓰게 된다는거지.
3. 세계경제와 미국달러. 그리고 패권적 사기질의 출발.
① 세계제2차대전이 끝나기 바로 전 해에, “미국이 제일 안정된 부자나라”이니까, 모여서들 미국달러로 국제교역을 하기로 했어. 한마디로 미국돈을 세계통화로 하기로 했지. 그런데 뭘 믿고? 미국이 약속했거든. “미국돈 35달러 가져오면 = 금1 온스 주겠다”였어. 그게 브레튼우즈 협약(1944년)이야. 그걸 믿고, 세계적 교역은 미국달러로 시작 된거지. 뭐 지구상의 금이 어디로 가는건 아니잖아? 미국이 약속만 지킨다면 말이야.
② 문제는 미국이 약속을 안지키겠다고 선언해 버린거야. 1971년 8월 닉슨대통령이 금태환 정지선언 (너네들이 35달러 들고와도 이젠 더 이상 금 1온스로 안바꿔줘)을 해버렀어. 나는 이걸 가지고 미국을 욕할까? 그건 아니야. 앞에서 보았듯이 세계에서 상품과 재화가 더 많이 생산되는 한, “돈은 자꾸 찍혀 나와야 해”. 금이 돈처럼 찍는다고 찍혀나오는게 아니잖아? 엄청나게 큰 중력이 수소를 만들다 못해 핼륨을 만들다못해 탄소도 철도... 엄청큰 별이 금덩어리 별이 되도록 뭉쳐지다가 그 놈이 폭발해서 우주로 퍼져나가서, 유성이 되어 지구에 떨어져서..... 그만할께 우주 물리학도 아니니... 암튼 금은 지구에 딱 한정된 양밖에 없는게 틀림없는 그런 물질이란 말이야. 그러니, 애초에 말도 안되는 약속을 한게 잘못이지. 경제는 커질 수 있어. 그러나 금은 생산량이 늘 수 없는거야. 지구상의 땅덩이가 돈 액수대로 늘어날 수 없듯이. 미국 잘못은 아니라고. 그럼 뭘 지적하려 하냐고? “금태환(금으로 바꿔준다는)의 약속”으로 시작된 “달러 중심주의”의 가장 밑둥이 사라진 상황에서, ‘그 제도’의 근본이 무너진 만큼, 세계체제적 수준의 달러중심은 재고되어야 했고, 세계체제적 관점에서 재정립되어야 했는데, 그냥 그 풍속 그대로 “미국돈 중심”을 밀고 나가버렸고, 또 그걸 세계적으로 용인해 버렸다는 점이야.
그것이 용인된 것이 어떻게 운명적 재앙이 된것인지는 뒤에서 따져볼 것이고, (또 내가 안따져도 온갖 역사와 사건 사고가 앞으로 저~ 안보이는 곳까지 줄지어 대기하고 있으니... 어차피 하나씩 둘씩 매달 매년 보여질테고), 오늘은 여기까지.... (참, 앞으로 나는 글을 나눠쓰지는 않을꺼야. 그냥 이어서 계속 쓸꺼야. 그러니까... 앞서 읽던게 또 나올거야. 뭐 종이장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읽는 입장에서 또 뒤져서 전에 읽던것을 이어볼 필요도 없게 ... 어때? 참신하지? ㅋㅋ 한심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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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