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기업 노조원 조계사 단식농성 |
| “출근 막는 직장폐쇄 철회”…조계사·총무원 ‘논의 중’ |
직장폐쇄 조치가 내려진 현대자동자 하청업체인 유성기업 노조원 3명이 조계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선언했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영동지회장 이모씨 등 간부 3명은 29일 오후 조계사를 찾아와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배령이 내려 사전에 조계사와 상의를 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정을 조계사 관계자 분들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조계사 관계자는 “백중기도 기간이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며 난색을 표하면서도 “(농성 허용 여부를)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3인은 지난 22일 사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는 과정에서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유성기업 노조원들이 조계사에 농성천막을 설치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조계사에서 사중 행사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이들이 조계사로 들어온 29일은 ‘6.29범국민대회’ 를 이유로 조계사 주변에 수 천 명의 경찰이 배치된 상태여서 일주문을 나서면 바로 검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조계종이 ‘자성과 쇄신의 5대 결사’를 선언하고 총무원장 담화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함께 하는 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선언한 이상 이들을 외면하고 내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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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돌입 기자회견과 함게 텐트 설치하는 거 트윗에 뜨는거 보니까 농성 허용한 모양이네요.
수배인 3명 농성보조 4명 7명이 농성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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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