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 당원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크게는 노무현,유시민을 지지하거나 같은 지향을 가진 사람들이 일차적으로 많고 그 다음은 그런 사람들의 권유로 인하여 입당한 사람들이 그 다음일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러한 권유로 인하여 마지못해 당원이 된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점에 있어서는 기타 다른정당도 대동소이할 것이다. 가끔씩 투표율이 낮게 나오는 것을 비판하거나 이번 진보통합에 있어서 투표율이 50%가 되지 않을까봐 상당히 비판적 시각으로 보는 분들은 이러한 사실은 간과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사실 나 때문에 당원가입한 사람은 지금 진보통합으로 당이 시끄럽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고 진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투표기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진보통합에 대한 찬성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연유는 참여당내에서 유시민을 신뢰하고 지지하는 분들이 제일 많고 그분들로 인하여 당원이 된 사람들이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수지만 참여당의 깃발을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 혹은 참여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나도 참여당이 처음인데 그 이유는 민주당, 한나라당은 언급할 가치도 없고 민노당 같은 경우는 정책이나 방향은 지지하지만 정당에 가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 정당이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조금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건 이정희라는 존재 때문이기도 하다.
하여튼 참여당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활동을 하고자했던 사람들은 이번 진보통합에 부정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통합하는 것보다 대의나 명분에서는 모자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정치에 참여하고 싶은 정당 그이유하나가 어떤 논리나 대의명분보다 소중한 것일 수도 있다.
큰 흐름의 대세와 대의와 명분이 함께하는 것은 그것이 단지 옳기에 혹은 시기가 적절하기에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최소한의 배려 혹은 아픔을 이해하는 따뜻함이 함께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도 삭제 당할 듯...^^
김해 선거에서 불과 1600 여 표 차로 졌다.
막판에 막상막하 선거 결과로 민주당의 집중적 역 선택의 결과 일수도 있고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무난하게 승리 할 수 있는 표이기도 했었다.
각 선거에서도 불과 몇 십 여표 차로 아까운 낙선을 하는 사례 무지 많아.
근데 우리 끼리도 이런 일로 서로 감정 상하게 해서
중간 지점에서 어느 쪽으로 발 내 딛을까 하는 사람 마저 마음 확 돌아 서 버리게 하면,
여기서 사수파 의견 용기 내서 올리는 사람 소수지만 지켜 보는 사람 다수고,
그 영향력 다수 일 것이고,
미니파더 //
독자파를 이해하려고 들면 이해 못할 것도 없지요.
왠지 그냥 싫은 그런게 있어요.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그런...
일종의 순혈주의이기도 하고, 또 일종의 불안함이기도 하고, 또 일종의 낯설음이기도 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굳이 받아들여야 할 짐이기도 하고, 또 괜시리 귀찮은 짐이기도 하고, 또 버거운 짐이기도 할 겁니다.
이거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죠.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니까 토론에서는 배제됩니다.
그럼 할 말이 없어지는 거죠. 논리의 부재보다는 전투력의 부재일 수도 있고요.
독자 사수를 주장할라믄 그 만한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없어요.
1년 된 신생정당에서 근거가 있을 수 없죠. 또한 과거를 봐도 3김을 위시한 창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소수정당은 소멸내지는 흡수되었습니다.
과거의 선례가 없으니 논리적으로 설명할 근거가 없어요. 당연히 힘들다고 봐요.
거기에 시대적 대의라는 갑옷을 두른 통합은 접근하기조차 힘든 철옹성입니다.
게임 오버에요. 논리적 설명이 힘드니 감성적 의식만이 오기를 부리죠. 아 이건 아닌데라는...
전 일케 이해하고 있어요.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