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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
-편집부 의견-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타협에 대하여
Coming to Terms
on Japan’s Wartime Sex Slaves By THE EDITORIAL BOARD DEC. 30, 2015
The landmark accord announced Monday between Japan and South Korea over the use of sex slaves by Japan’s army before and during World War II is unlikely to end all debate over Japan’s horrific behavior at the time.
(2차 세계대전 전후에 일본군이 야기한 성노예 문제에 대해, 지난 월요일 일본과 한국이 체결한 역사적인 타협은 일본이 그 당시 저지른 끔찍한 만행에 관한 모든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But if faithfully carried out, it should calm frictions between two American allies, inspire them to cooperate more fully on regional security and bring some measure of justice and peace to the victims and their families.
(그러나, 만약 그 타협이 성실하고 충실하게 수행된다면, 두 미국 연합국 사이의 갈등은 잦아들 것이며, 두 국가는 지역의 안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될 것이고, 성노예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어떤 형태로든 정의와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Prime Minister Shinzo Abe of Japan and President Park Geun-hye of South Korea both deserve credit for seeking to end a dispute that in recent years has badly poisoned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일본의 아베신조 수상과 한국인 박근혜 대통령, 둘은 두국가간 최근에 발생해 온 관계악화에 종지부를 찍고, 논란을 잠재우며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을 모색했다는데 칭찬을 받을 만하다.) Under the agreement, Mr. Abe expressed “sincere apologies and remorse to all the women who underwent immeasurable and painful experiences and suffered incurable physical and psychological wounds as comfort women,” Japan’s euphemism for sex slaves. Japan also promised $8.3 million to provide care for the 46 women still living. Ms. Park promised not to criticize Tokyo over the issue again and said that with the agreement the matter was resolved “finally and irreversibly.”
(그 타협안에 따라, 아베씨는 " 헤아릴 수 없는 아픈 경험으로 치유할 수 없는 정신적 및 육체적 고통을 받은 모든 위안부 여성-성노예에 대한 일본식의 완곡한 표현-들에게 진솔한 사과와 반성"을 표했다. 또한 일본은 아직 생존해 있는 46명의 피해 여성들을 위해 8.3백만 달러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박근혜씨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일본을 비판하지 않을 것과 이번의 타협안은 "마지막이며 비가역적"이다라는 약속을 했다. ) Historians say that at least tens of thousands of women were lured or coerced to work in brothels that served Japan’s army from the early 1930s until 1945. Many of the women were Korean but some came from the Philippines, China, Indonesia and other Asian countries.
(역사학자들이 말하길, 1930년대 초반부터 1945년까지 일본군의 매춘시설에서 강제 노역된 최소 수만의 여성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피해 여성들은 한국인이나, 일부는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등 다른 아시아 국가 여성들도 있다고 한다.) This 80-year-old history should have been resolved long before now. The fact that it was not was largely the fault of Mr. Abe and his right-wing political allies who kept questioning history and trying to rewrite it. Mr. Abe had earlier expressed remorse and promised to honor his predecessors’ apologies for Japan’s aggression, including on the issue of sex slavery. But he always added vague qualifiers, creating suspicions in South Korea and elsewhere that he didn’t take the apologies seriously. His words this time are more persuasive but he must be careful not to let his right-wing allies undercut them.
(이러한 80년이상된 역사문제는 훨씬 이전에 해결됐어야 했다. 사실, 역사적 사실을 의문시하고 재기록하려 했던 아베수상과 우익세력의 전적인 잘못은 아니다. 아베수상은, 과거 성노예 문제를 포함, 일본에 의한 침략에 대해 전 수상들이 표명해 온 반성과 전임자들의 사과를 존중한다고 약속해 왔다. 그러나, 아베수상은 늘 한국과 여타국가의 의심을 살 말한 애메모호한 말을 덧붙혀 왔으며, 그로인해 그의 사과는 진정성있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그의 말이 좀더 설득력있게 보이나, 아베수상은 그러한 신뢰가 평가절하되게 하는 우익세력을 좀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Beyond acknowledging its moral responsibility to make amends, Japan had practical reasons to put the matter to rest. Japan-South Korea tensions had gotten so bad that bilateral trade and efforts to work with the United States in opposing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 suffered. This further complicated President Obama’s larger strategy to counter China’s rising ambitions with stronger ties among American allies and friends in Asia. Mr. Obama pressed the two governments to find a solution on the sex slave issue, though clearly Mr. Abe and Ms. Park decided it was in their interest to choose reconciliation over recrimination.
(사태수습을 위해 도덕적 책임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 일본은 이 문제를 잠재울 실제적인 이유가 있었다. 일본과 한국의 심해진 긴장관계는 두 국가간의 거래는 물론 미국과 더불어 두 나라가 북한의 핵 문제 대처에 쏟아붇는 노력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는 나아가 아시아 내의 좀 더 굳건한 동맹국가들과 함께, 떠오르는 중국의 야욕에 대처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전략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두 나라가 위안부 문제에 결론을 내라며 압박하였으며,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 또한 책임 떠넘기기 보다는 화해의 길을 택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Some of the Korean women adamantly oppose the agreement because, they say, it falls short of their demand that Japan admit legal responsibility for the atrocities and offer formal reparations.
(몇몇 위안부에 속했던 한국여성들은 이번 합의가 종래 그들이 원했던 일본의 잔혹행위에 대한 법적책임 인정과 공식적인 배상에 미치지 못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Obviously, nothing can erase the incalculable damage that Japan’s wartime aggression did to so many lives. But Mr. Abe has moved further than expected in personally accepting Japan’s responsibility to address the past and no matter what his government calls the $8.3 million payment, there is no doubt why it is being paid.
(당연하지만, 일본의 전쟁침략 행위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끼친 치유할 수 없는 피해를 지울 방법은 없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나아가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일본 정부의 책임을 받아들였다. 8.3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아베 정부가 어떻게 부르던, 그 돈을 왜 지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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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결론:
(아리까리하게 인도적인 표현을 쓰면서 너널너절 논평했지만서도) 요지는, 짱깨세력의 팽창을 막기위해 니네 둘이 미국에 협조를 해야하니, 조용히 타협안을 완성해다오....라카는 양키신문의 사설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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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