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의 한겨례 인터뷰를 보니 만약 진보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참여당은 내년 총선에 지역구공천을 배제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전략은 민노당과의 연대, 그리고 참여당은 배제였다. 하지만 만약 내년총선에서 참여당이 후보 단일화에서 빠진다면 진보진영은 어떻게 될까...
진보신당이야 노회찬,심상정 둘 뿐이고 민노당이야 이정희 뿐인데 그나마 민주당이 선처하지 않으면 단일화 경선조차 장담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더군다나 도로민노당의 경우 외부수혈은 생각해보기 어렵다. 그나마 참여당이 있어야 지난번 보궐선거처럼 민주당의 이중적 전략으로 인해 민노당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텐데...그마저 요원하다면 말도안되는 민주당의 경선방식을 받아들여 참패하던지 아님 민주당이 몇군데 선처해주면 감사해하며 받는 것 뿐이다.
민노당도 최소한 이정도 정치적 식견이나 감각은 있겠지. 하여간 아제 공은 진보진영에 넘어간것 같다. 물론 참여당도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정희대표와 민노당이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잘 될 수도 아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