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군대안간 윗분들 해병대평가 말 안돼"
유가족이자 해병대 출신 개그맨 "유가족 슬픔도 방송됐으면..."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2011.07.13 20:32:17
임씨는 이어 높으신 ‘윗분’들을 들어 “그것을 윗사람들은 말로만 쉽게 ‘군 병영문화 고질적으로 안고쳐진다’고 한다”며 “솔직히 말하면 정치인 자녀분들 군 뺄라고 노력하고 본인들도 안가는 분 많지 않느냐. 높으신 분들. 그런데 어떻게 그 사람들이 (병영문화에 대해) 평가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두고 "젊은이들이 적응을 잘 못한 탓"이라고 발언해 비판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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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말 잘했네.
어제 대통령인지 군통수권자인지 뭔지가 저딴 소리 했다길래 기가 막혀 말이 안나왔었다.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 딱 이거였었다.
"군대나 갔다 와보고 말해랏!"
나는 위 이미지 사진을 보고도 뭐가 문제인지 몰랐었다.
저 국군통수권자처럼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대 다녀온 사람한테 물어봤다.
" 사진에서 뭐가 문제야?"
"저렇게 해서 총 쏘면 눈티 방티 되는 거야. 눈알이 빠질 수도 있고. 영화 보면 나오잖아. 총을 쏘면 뒤로 밀려나는거.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이 앞으로 나가니까 반작용에 의해 뒤로 힘이 가해지는 거지. 그래서 그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어깨 부분에 대어야 하는데 그걸 모르니 눈에다 댄 꼴이라니..."
"저건 따발총이네? 따따발로 눈티 방티 되겄다. ㅋㅋㅋㅋㅋ"
이런 국군통수권자가 우리의 대통령님이시라니...
그런데 뭐라고라?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주제에, 젊은이들이 군에 적응을 못해서 어쩌고 저쨌다고 말이 나오나? 터진 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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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