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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중의 소리] 국민참여당 합류문제 공식화...협상은 진보신당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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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파더 날짜 : 2011-07-20 (수) 10:26 조회 : 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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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민주노동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다수의 수임위원들의 국민참여당과의 통합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절반이 넘는 수임위원들은 즉시 국민참여당과의 통합협상을 시작하자는...

원문보기: http://www.vop.co.kr/A00000417212.html

진보신당과의 선통합후 국민참여당과의 논의 이부분보다 난 위에 언급한 부분이 더 눈에 들어온다.

방금 트윗내용(이정희)

어제 민주노동당은 국민참여당 중앙위원회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의겸수렴하기로 수임기관 만장일치로 정했습니다. 금기를 풀었죠. 활발한 토론으로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에 함께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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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파더 날짜 : 2011-07-20 (수) 10:26 조회 : 6785

[1/2]

파도

2011-07-20 (수) 10:45

위 기사의 말미에는

[양당 사이의 협상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요 당직과 공직 후보의 선출, 지역위원회까지 ‘5:5’ 수준의 공동운영을 원하는 진보신당과 진성당원제의 골간을 흔드는 것은 옳지 않다는 민주노동당의 입장은 쉽게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양당은 현재 8월 6일을 협상 시한으로 정한 상태다.]라고 나와있는데....

이래서 시한이 문제가 되는 거라고 본다.

첫째, 주요 당직과 공직 후보의 선출, 지역위원회까지 새로이 합의를 해야 하는데, 이는 무척 섬세한 작업이고, 어려운 작업이다. 선 진보신당과의 통합으로 앞서 적시된 사항을 합의한 후에, 다시 그 어려운 작업을 참여당과 하겠다고 한다면, 기존 진보신당과의 통합에서 진보신당측과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NL계파와 PD계파 당원들이 계파타협상 양보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것이고...거기에서 다시 후통합하는 참여당에게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이는 참여당에 대한 굴욕적 흡수통합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꼴이 될 것이므로, 참여당 당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당연히 통합은 결렬 수순으로 가게 될 것이고, 이는 통합결렬의 책임을 참여당에게 전가하려는 수작에 당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총선이 바로 코앞에 다가오는 시점까지 사태가 벌어진다면, 이는 당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불합리한 타협에 응한다면, 당원 탈당사태까지 벌어질 것이고, 결국 노무현을 지지하는 세력의 붕괴와 흩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민노당과 진보신당은 일부러 이러한 사태를 유발하여 노무현 지지자들의 개별흡수를 노릴 수도 있다.허나 그런 작태는 바람을 불러일으키지도 못할 것이고, 결국 노무현 지지자들의 선거불참으로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과의 싸움에서 패배를 불러올 것이다)

둘째, 위의 여러 우려가 해소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 방안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시기가 너무 늦어져서 시너지 효과와 홍보효과의 막대한 반감을 초래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사항들은 결국 상처와 역효과로 남게 될 수도 있는 문제들이다.

알고들 있나?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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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의 말미에는

[양당 사이의 협상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요 당직과 공직 후보의 선출, 지역위원회까지 ‘5:5’ 수준의 공동운영을 원하는 진보신당과 진성당원제의 골간을 흔드는 것은 옳지 않다는 민주노동당의 입장은 쉽게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양당은 현재 8월 6일을 협상 시한으로 정한 상태다.]라고 나와있는데....

이래서 시한이 문제가 되는 거라고 본다.

첫째, 주요 당직과 공직 후보의 선출, 지역위원회까지 새로이 합의를 해야 하는데, 이는 무척 섬세한 작업이고, 어려운 작업이다. 선 진보신당과의 통합으로 앞서 적시된 사항을 합의한 후에, 다시 그 어려운 작업을 참여당과 하겠다고 한다면, 기존 진보신당과의 통합에서 진보신당측과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NL계파와 PD계파 당원들이 계파타협상 양보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것이고...거기에서 다시 후통합하는 참여당에게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이는 참여당에 대한 굴욕적 흡수통합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꼴이 될 것이므로, 참여당 당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당연히 통합은 결렬 수순으로 가게 될 것이고, 이는 통합결렬의 책임을 참여당에게 전가하려는 수작에 당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총선이 바로 코앞에 다가오는 시점까지 사태가 벌어진다면, 이는 당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불합리한 타협에 응한다면, 당원 탈당사태까지 벌어질 것이고, 결국 노무현을 지지하는 세력의 붕괴와 흩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민노당과 진보신당은 일부러 이러한 사태를 유발하여 노무현 지지자들의 개별흡수를 노릴 수도 있다.허나 그런 작태는 바람을 불러일으키지도 못할 것이고, 결국 노무현 지지자들의 선거불참으로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과의 싸움에서 패배를 불러올 것이다)

둘째, 위의 여러 우려가 해소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 방안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시기가 너무 늦어져서 시너지 효과와 홍보효과의 막대한 반감을 초래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사항들은 결국 상처와 역효과로 남게 될 수도 있는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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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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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파더

2011-07-20 (수) 11:06

파도/ 진보신당과 어려운 이유 알겠고...그렇기에 오히려 참여당과는 쉬운문제 아닐까...참여당의 경우 자리싸움없이 추진할 것 같아서...^^(만약 진보신당과 선통합 된다면 그 땐 정말로 더 어려워지겠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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