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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난 좌파랑 얘기된다”>
노근/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7월 19일 점심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8일 노동계 여러 현안에서 여권과 충돌해 온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났다.
그는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과 사무총장·부위원장, 박유기 금속노조위원장,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양성윤 공무원노조위원장, 박미자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등을 면담하며 “한나라당이나 민주노총이나 모두 친서민을 지향한다. 민주노총은 급진적인 추진을 바라고 한나라당은 점진적 추진을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니 서로 편가르지 말고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홍 대표는 최근 한 사석에선 “나는 좌파랑도 얘기가 된다. 우리 당에 이런 행보를 할 사람이 나밖에 더 있느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홍준표씨는 7월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막말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사과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기자 여러분들이 보시는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며 발표한 홍대표는 이전 14일 '이영수 KMDC 회장에게 돈을 받은 거 있냐'라는 여기자의 질문에 여기자에게 '그런 걸 왜 묻느냐. 너 진짜 맞는 수가 있다'라는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가 진짜로 여자를 때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기자도 잘 모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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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