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여성 종업원이 있는 식당과 커피숍 등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로 김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술에 취해 청주시 상당구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주인에게 이유 없이 욕을 하며 소주병으로 위협하는 등 이 일대 식당과 커피숍에서 8회에 걸쳐 행패를 부렸다.
또 인근 커피숍에 들어가 여성 종업원에게 "1천원만 달라"고 구걸했지만 주지 않자 "김치를 달라"고 시비를 건 뒤 평소 갖고 다니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19일 국민참여당 부산시당 당 진로 토론회에서 금정구의 이청호의원이 술에 취해서 유시민 대표의 모두 발언이 한시간이 넘는다고 유대표에게 '닥쳐라! 유시민'이라는험한 말을 해서 뒤늦게 물의를 빚고있다. 이의원은 결국 다음 날 사과글까지 게재했지만 그 글을 본 많은 사람들은 사과글인지 훈장질인지 구분이 안간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논술학원을 운영한다는 네티즌 카이사르씨는 그 글을 읽고 사과글이 아니라 전두환 시절의 담화문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아울러 전국의 모든 국어 선생님들의 통렬한 반성을 촉구했다. 그러며 이게 다 논술교육의 부재라고 자신의 논술학원 전화번호를 주변에 돌리려다 여러 사람들의 제지를 당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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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