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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민주노동당 수임기구 회의 내용은 “진보신당과 선통합 후에 국민참여당과 통합을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대해, 참여당과 진보신당이 각각 논평했다.
참여당 : 민주노동당의 고뇌에 찬 결단을 존중한다. 다만 엄중한 시기이니만큼 통합에 집중해야 할 것이며, 우리 국민참여당은 이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진보신당 : 민노당의 이번 결정은 참여당의 문제에 대해 불씨를 남겼다. 참여당의 배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시민사회 반응 : 프레시안에 기고한 김민웅교수는 “5 .31합의 내용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라고 했다. [이 말은 합의 내용을 당차원에서 승인한 참여당이 주인이고, 승인하지 않은 진보신당이 손님이다]란 말이다. 손님이 주인에게 나가라, 마라 하는 골때리는 상황에 있다고 지적하며, 여기에 거드는 민노당도 잘못이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시민사회의 대체적 분위기인 것 같다. 이지점에서 이번에는 참여당과 유시민의 승리가 좀 보이는 대목이다.
희망의 씨앗 : 이정희의 반응이다. 이정희는 이번 민노당 수임기구 2차회의에서 참여당의 합류문제를 공식화 했다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해, 진보신당이 계속 참여당 비토론을 걸고 넘어지면 “참여당과 먼저 갈 수도 있다”는 무언의 메시지이다.
그래서 투트렉이다. 첫 번째 라인/ 진보신당과 합당의 속도를 내면서 동시에 밑바닥 정서를 통해 참여당과 합당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의도이다. 이는 진보신당과 합당을 하더라도 <진보신당의 참여당의 배제론>을 바닥 당원들의 소리로, 참여당의 합류를 관철시키겠다는 의도이다.
두 번째 라인/ 진보신당과의 합당이 결렬될 경우, 이미 민노당 내부에서 참여당의 합류를 결정한 상태이니 신속히 참여당과 합당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여당과 우리의 대책 : 이정희의 트윗이나 그의 페이스북에 적극 호응하고, 민노당의 밑바닥 당원과 밀착하여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추신: 어제 나의 주장 중, {독자노선을 천명해서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에 결연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통합을 견인해야 한다는 주장은 당분간 취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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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