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김계관 외무성 제 1부상이 오는 28일쯤 미국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다. 특히 김계관 부상은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날 것으로 알려져 남북 비핵화 회담에 이어 북미대화가 공식 재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12월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 이후 1년 7개월만에 북미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굴지의 인터넷 언론인 박봉팔닷컴의 카이사르 기자는 북미가 이러다가 덜컥 수교라도 한다면 미국만 믿고 형님으로 모시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위시한 소위 보수진영의 인사들은 닭좇던 개 하늘 쳐다 보는 격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석유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려고 남의 나라도 눈 깜박하지 않고 침략해대는 미국인데 천연자원, 특히 우라늄 매장량이 엄청나다고 알려진 북한을 쉽게 포기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나마 중국이 버티고 있어서 미국이 막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북한과의 수교가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동안 남북관계에서 주도권이라도 잡은 양 큰소리 치던 정부관계자들도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를 예의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이명박 대통령은 진정한 국제 호구로서의 화룡점정을 찍게 되었다며 대통령 개인이나 국가로서도 참으로 민망하고 낯부끄러운 일이라며 혀를찼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