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년전 중국은행이나 브리질통신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브라질의 에너지 기업 Petrobras 사는 라틴아메리카 최대기업이 됐으며, 중국 Huawel사는 세계 두번째 규모의 이동통신업자가 됐다.
중국, 인도,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 기업들은 그 규모가 최근 두세배가 되었고, 주가와 선호도의 동반상승을 누렸다. 이러한 경험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스리랑카(Sri Lanka), 카타르(Qatar), 나이지리아(Nigeria) 등에 있는 기업들에 투자케 하고 있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은 향후 5년 간 프로티어주식 성장율이 여타 주식 성장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근거는 프로티어마켓이 세계GDP에 차지하는 비율이 약 5%인데 반하여, 프론티어 주식의 주가총액은 세계주가총액의 약 0.5%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프론티어마켓 기업들은 대개 정부 또는 권력자와 그 일가에 의해 지배되고 있어, 주식 거래량이 작고, 거래에 참여하거나 빠지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위험이 크다. 그러나 한편으로 두자리 숫자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투기꾼)들에게는 투자를 꺼릴 정도로 위험해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2000년 이머징마켓 주가총액은 세계주가총액의 5%였는데, 2011년 동 이머징마켓 주가총액은 세계주가총액의 14%로 성장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