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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를 아니?
글쓴이 :  유레카                   날짜 : 2011-07-31 (일) 16:02 조회 : 6921
유레카 기자 (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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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수치 : 41,356뽕 / 레벨 : 4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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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과 역 대합실, 기차안과 버스는 좋은 대화장소다..

다른 제 3의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는 중음의 세계에는 항상 정적이 흐른다.

"혹시 박근혜를 아니?"

이어폰을 낀 한 여대생인듯한 아이에게 말을 건냈다.

첨에 가대기 치는줄 알고 "모르는데요"하다가

"아 알아요" 한다.
 
재산이 쉽죠란다. 고 했다.

이어서 그 에너지를 살려..

의자에 앉아있는 50대 이쁜 아줌마에게 다가갔다.

나:"아줌마 박근혜 아시죠?"
아줌마: 박근혜? 알긴 알지.
나:재산이 쉽죠랍니다.
1000억이 100개 있어야 쉽죤데..정장만 해도 300벌에다, 정수장학회,부산일보
가지고 있고..항상 부동의 대선후보 1위 자리를 수년간 유지하는게 이해가 안되던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있음..가능하다는 점에서 완전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역시 얼굴이 쌈박하면 성격도 좋다는 말이 맞다..
그 아줌마 내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연신 듣고만 있다.

비슷한 연배의 다른 아줌마에게 다가가
나: 박근혜 아시나요?
아줌마:(표정이) 그 나이에 이런 가데기는 처음 당하는 듯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짓는다..
나:박통때 기업정리 할수 있는 역량으로다가 재산환수했다면 그돈이
다 어디로 갔겠어요? 여자들이 더..지지한다던데.
아줌마: 여자들이라고 다 같은 여자는 아니예요.
나:(맘속으로 너무나 기뻤다) 아..없는 사람일수록 더 지지한답니다.
귀부인:먹기 살기도 바쁜데 그런데 어떻게 신경써요?

이 부인도 참 귀테가 나던데..역 플랫폼에서 이런 신선한 대화는
첨 나눠본다는 표정이다.
한참후에 다시 표정을 훔쳤는데..아조 멍한 득도의 표정 비스무리하걸를 짓더라.

쿠데카 일으켜가지고 밀어붙이고 자해공갈식으로다 영웅되어서리
그 가족이 수십년간 계속 해먹는거 보문 참 쉽죠잉?

사람들의 표정변화를 생각해보니 너무 재미가 있다.
날아가는 새의 *을 본 듯한 멍한 표정짓는 이뿐 아줌씨들 생각하문?

p.s) 혹 나 변태?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유레카                   날짜 : 2011-07-31 (일) 16:02 조회 : 6921

 
 
[1/10]   팔할이바람 2011-07-31 (일) 16:07
질문이다.
"가대기 치다"....<---- 이거 어느나라 말이냐?

P.S.
첫문장이....
"터미널과 역 대합실, 기차안과 버스는 좋은 대화장소다.."...
이말 나올때...

혹~...유기자가 그 다음 대사로..
"도를 믿으시나요?" 일칼까봐..조마조마했다.
 
 
[2/10]   유레카 2011-07-31 (일) 16:13
팔할이바람/가대기치다는 부산방언으로다가.
헌팅하는 것.가만히 대는것.
여자에게 말걸기하는 것을 말함.

p.s 그런 뉘앙스를 풍긴걸 눈치채주니 눈물이 날라고 한다.
 
 
[3/10]   유레카 2011-07-31 (일) 16:22
팔할/조용한 장소에선 항상 이런 유혹이 나를 인도해.
얼마나 많이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지금부터 시작하문
쏠쏠하게 긁어모으겠지..너무 쉽잖아 ..공직후보 재산내역
공개청구하문..너무 쉬운 상대잖아.
아님 우리가 씹어돌리먼.쉽죠?
 
 
[4/10]   유레카 2011-07-31 (일) 16:26
성적욕구 해소차원의 저질스런 용어를 이해해 주시길..안 그러면
홀아비 돌아가심.
 
 
[5/10]   제이 2011-07-31 (일) 16:55
유레카 는 남자잖아... 여자들한테 저리 막 들이대도 되는거여???

나도 잘 모르는 여자한테 들이대는거 선수급인디... 나보다 더한거 같어...

:: 일주일에 한번씩 수영장엘 가는데...(일부러 남자는 거의 없는 평일에...)
몇번 봤다 싶으믄 말을 막 걸어부러~~~
근데 분명히 날 조아하는거는 알겠는데...별로 호응을 안해...

이래서 나는 한국이 싫어... 팔할이 사는 미국으로 가서 살아삐까???
 
 
[6/10]   순수 2011-07-31 (일) 18:46
언론넘들이..
확 올려줘서 그런건데..
일반인들은 그것을 잘 모른다..
그런가부다..라고 각인이 되어 버린다.
무서운 넘들이지..
언론넘들..
 
 
[7/10]   유레카 2011-07-31 (일) 21:03
제이/맞어.날 분명히 좋아하지만 가까이 하지는 않을려고 하더라..
세상이 움직이지 않으면 나라도 부지런히 살아있게 해야 하는데..그것도 쩐이 뒷받침
되거나 체력과 용기가 필요하고..곁에 흐르는 강물이라도 있다면..위로를 받을텐데..
말없이 산이라도 바라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귀뚜라미 소리..개구리 우는 소리라도
듣는다면 위로가 될텐데..우린 치열하게 싸우는 투사도 아니고 노동자도 아닌 그렇고 그런
평범한 소시민일뿐이라서...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소리라도 질러보면 어떨까?
따뜻한 목욕물에 몸이라도 찌져보면 어떨까?..양이에게 밥이라도 줄까?
헬스기구를 하나 들여놓아 볼까? 찜질방에 가서 진동의자에 앉아..잠시 졸아볼까?
알아차림을 하다가 홀연히 떠오르는 음악..라디오에 신청이나 하든가?


순수/무서운 넘들이지.음.
 
 
[8/10]   제이 2011-07-31 (일) 21:15
유레카 / 감사... 마이 위로 받았어...

근데 난 돈 필요없어...
어느 하늘아래서도 이 한목숨은 유지할 자신있어...

내 새끼들도 그리 키우고 있지...

내 자랑인가???
 
 
[9/10]   유레카 2011-07-31 (일) 21:30
제이/
사지육신 멀쩡한거 이상으로 바라는게 없다..아 이 청정한 수행자의 올바른 마음가짐이여!
절대로다가 밥은 안굶는다에 오링한다.
쓸데없는 욕심 안부리니 돈이 항상 남더라.
 
 
[10/10]   유레카 2011-08-01 (월) 00:08
벼랑끝에 매달린 심정..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공감하는 부분.
사람들을 한군데 몰아놓고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있고 숨쉴 공간과 여유를 주지않지..
무한경쟁에다 공적영역들은 사용불가이고.
이런 숨막히는 상황인데..쥐도 막다른 골목에선 사람을 물듯이..
사람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부치는 정권이
저항을 불러들이고 있는 형국.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듯이.
국민들은 뛰어내리고 싶어도 뛰어내리지 못하고 있는데
크래인위에 서 있는 노동자를 통해 작금의 대한민국 현주소와 나의 위치를 인식
하고 있는 거야. 자기 동일화 과정이지.
동조행동에 참가하는 건 시간문제야
더많은 사람들이 행동하게 되겠지.
이제 판은 벌어진 거야..싸움에 앞장서서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판을 이끌어 나가는 이가 국민의 지도자가 되는거야.
절망에 잠들어있는 국민들을 깨워서
희망으로 달리는 버스
분노와 절망의 에너지를 희망의 에너지와 감동을 전해주는
희망정국이 전개되고 있는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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